[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세스 후랭코프가 시즌 16승을 챙겼다.
두산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의 시즌 11차전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전적 72승39패를 만들며 2위 SK와의 승차를 10경기 차로 벌렸다.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후랭코프는 6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16승을 마크했다.
이날 총 98개의 공을 던진 후랭코프는 최고 148km/h 포심 패스트볼을 비롯해 투심 패스트볼과 커터에 커브와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면서 SK 타자들을 요리했다. 볼넷은 없었지만 몸에 맞는 공이 3개 나온 것만이 옥에 티였다.
경기 후 후랭코프는 "2위 팀인 강한 SK를 상대로 좋은 승리를 거뒀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공격적인 피칭이 주효했던 것 같고, 야수들이 좋은 수비로 도와줘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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