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8.14 19:00 / 기사수정 2018.08.14 21:41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한국영화에 귀인이 나타났다.
지난 1일 개봉한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은 개봉 14일째인 14일 오후 2시 34분, 누적 관객 수 1000만2508명(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을 돌파하며 천만행을 이뤘다.
이에 '신과함께'는 1편 '죄와 벌'에 이어 2편 '인과 연'까지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최초로 쌍천만을 모은 영화가 됐다.
김용화 감독은 이를 두고 지난 13일 출연한 SBS '뉴스브리핑'에서 "상상도 못한 일이 벌어졌다"라고 표현했다. 그는 "영화에서는 상상을 펼치지만 현실에선 쉽지 않다. 그런데 그런 일이 내게 벌어졌다. 당황스럽고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유명 웹툰 원작의 영화, 1편과 2편의 동시 제작 등 '신과함께'는 새로운 도전 그 자체였다. 또 한국영화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이승과 저승을 다루는 이야기로 호기심을 자극했다. 화려한 특수효과도 빼 놓을 수 없다. 여기에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도경수에 1편 차태현, 2편 마동석, 특별출연 이정재까지. 연기구멍 없는 열연과 존재감은 '신과 함께'의 가치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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