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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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선예, 부정적 시선 떨치고 '솔로가수' 복귀 가능할까

기사입력 2018.08.13 10:44 / 기사수정 2018.08.13 10:44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부정적 시선을 딛고 활동을 강행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 선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5년간 두 아이의 엄마로, 화목한 가정을 꾸려온 아내로 살아온 선예가 향후 열어갈 인생 3막에 대해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활동 계획이 세워지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선예는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오랜만에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불렀다. 지난 2013년 1월 캐나다 교포 출신 선교사인 제임스 박과 결혼한 뒤 지난 2월 JTBC '이방인'을 통해 가정 생활을 공개한 적은 있지만, '가수'로 무대에 오른 건 수년만이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선예는 '난 있잖아 노래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 하니'로 출연했고, 가왕후보까지 올랐다. 여전히 출중한 가창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

또 선예는 라비의 팬심 고백과 극찬에 기뻐하며 "'음악을 이렇게 했었지'라는 마음에 너무 고마웠다. 한 사람에게라도 '위로와 힘이 되고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음악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가 오히려 감동받을 수 있는 기회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선예가 오랜만에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네티즌들을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단 반응은 극과 극으로 갈렸다. 일부 네티즌들은 "팬들 등지고 돌아서서 상처줬을때는 생각 안하고"(kjwd****), "돈이 필요했던거구나"(gjwn****), "멤버들한테 안 미안하나?"(daha****)라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또 다른 네티즌들은 "선미 탈퇴 재합류도 그랬고 소희 배우 결정도 그렇고 다 개인의 행복이 우선인데 왜 선예에게만 질책하는건지"(star****),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다시 시작하겠다는데"(sb20****) 등의 반응을 보이며 선예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선예는 '복면가왕' 이후 다양한 통로를 통해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다. 향후 선예가 '원더걸스 전 멤버'가 아닌 '솔로가수 민선예'로 거듭나고 부정적인 시선들을 떨쳐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MBC, 선예 인스타그램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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