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기주봉이 제71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의 '강변호텔'(Hotel by the River)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1일(현지시간) 폐막한 제71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 따르면, 기주봉은 '강변호텔'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홍상수 감독이 연출하고, 기주봉과 김민희, 권해효, 송선미 등이 출연한 '강변호텔'은 중년 남성이 자신의 자녀와 두 명의 젊은 여성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기주봉은 홍상수 감독, 김민희와 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스위스 현지를 직접 찾아 자리에 함께 했다.
앞서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는 지난 2015년 배우 정재영이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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