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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불후의 명곡' 장문복, 아웃사이더·성현우 향한 애정 '뿜뿜'

기사입력 2018.08.12 07:17 / 기사수정 2018.08.12 01:2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장문복이 아웃사이더, 성현우에 대한 애정을 담아 무대를 선보였다.

1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친구 특집에서는 이정열과 정영주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아웃사이더와 장문복이 '친구 특집'에 등장했다. 장문복은 결혼한 아웃사이더와 4년째 같이 살고 있다고. 아웃사이더는 "문복이가 처음 상경했을 때 고민상담을 해달라 하더라"라며 그때부터 인연이 시작됐다고 했다. 이에 문희준은 "상담은 누구보다 느리게 하시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웃사이더는 '불후의 명곡'에 5년 만의 출연이었고, 장문복은 첫 출연이었다. 장문복은 아웃사이더에 대해 "보물상자다. 제가 그동안 알 수 없었던 걸 많이 깨닫게 된 것 같다. 많은 가르침을 주신다"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깜짝 게스트도 있었다. 장문복은 "저와 함께 연습하고 눈물 흘렸던 멋있는 친구"라며 성현우를 소개했다. 장문복과 성현우의 춤으로 故 김성재의 '말하자면' 무대는 시작됐다. 두 사람은 노래와 퍼포먼스로 호흡을 맞추던 그때 관객석에서 아웃사이더가 등장했다. 세 사람은 396점으로 역전했다.

한편 이날 박진주&김리, 서경석&이윤석, 정영주&이정열, 태진아&강남, 황석정&잔나비도 무대를 꾸몄다. 절친답게 환상의 호흡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특히 정영주와 이정열은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와 판소리 '서편제'로 절절한 무대를 선보여 우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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