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미국 래퍼 XXXTentacion(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을 살해한 용의자가 붙잡혔다.
8일(현지시간) USA 투데이 등의 외신에 따르면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을 총으로 쏴 살해한 네번째 용의자가 자수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지막 용의자 트레이 본 뉴썸(Trayvon Newsome)은 그의 변호사 사무실에서 체포됐다. 뉴썸은 살인 및 강도죄로 곧 수감될 예정이다.
뉴썸을 비롯한 3명의 남성은 지난 7월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뉴썸을 마지막으로 네명의 용의자 모두가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도주한 차량을 운전한 것으로 알려진 Dedrick D. Williams(데드릭 윌리엄스)는 살해당한 지 이틀 만에 체포 됐고, 이어 Michael Boatwright(마이클 보트 라이트), 로버트 앨런(Robert Allen) 등의 용의자들도 차례로 경찰에 발각됐다.
한편 지난 6월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은 미국 플로리다반도 남동부 마이애미 인근 한 오토바이 판매점에서 총기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20세.
지난 2016년 'Look At Me!'를 발표하며 미국 힙합 시장에 등장한 XXXTentacion은 'SAD!', 'Look At Me!', 'Jocelyn Flores' 등의 히트 곡을 내며 현지에서 사랑받았다.
won@xportsnews.com / 사진=XXXTentacion 앨범재킷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