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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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리뷰] "고생하셨어요"...돈스파이크 母子, 너무 행복해서 울컥 (외식하는날)

기사입력 2018.08.09 09:28 / 기사수정 2018.08.09 10:04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외식하는 날'에서 돈스파이크의 어머니가 너무 행복한 마음이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플러스 '외식하는 날'에는  돈스파이크 母子가 '새우 만찬'을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돈스파이크는 어머니를 모시고 새우 요리 전문점으로 향했고, 미식가 겸 대식가답게 새우 요리를 종류별로 시켰다. 그러면서 돈스파이크는 어머니에게 "'외식하는 날' 출연료가 들어와서 사는 것"이라며 괜히 무심한 척 했다. 

어머니는 "'외식하는 날' 프로그램이 너무 좋다. 아들과 온전히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 아들은 365일 어머니날처럼 잘 해주지만, 엄마는 아들과 대화하는 시간이 고팠던 것"이라고 말하며 흐뭇해했다. 

어머니는 계속해서 나오는 새우 요리에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돈스파이크 못지 않는 먹성으로 리얼한 먹방을 보여주던 어머니. 돈스파이크는 "이제까지 먹었던 음식 중에 뭐가 제일 맛있으셨냐"고 여쭤봤고, 어머니는 "지금, 바로 이 순간"이라며 함박미소를 지었다. 

이어 어머니는 "늘 아들을 내가 챙겼었는데, 아들한테 배려와 사랑을 받고 있는 요즘, 지금이 너무 행복하다"고 속마음을 드러냈고, 이를 들은 돈스파이크는 "평생 고생하면서 저를 잘 키워주셨으니까 이제는 보너스 스테이지다. 편안하게 즐기시면 된다"고 말했다. 

무뚝뚝한 듯 하지만 따뜻한 아들의 위로에 어머니는 "눈물이 날 것 같다"고 말하며 눈물을 훔쳤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를 어색하하던 돈스파이크는 "여기 라면을 달라"며 상황을 넘기려해 웃음을 자아냈다. 

돈스파이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행복해서 울 일은 앞으로도 많으실거고, 지금보다 더 행복하실 거다. 그런 울음으라면 많이 울려드릴 수 있다"고 말하며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어머니는 "요즘엔 평소보다 몇 배는 더 행복하다. '외식하는 날'을 통해서 서로에 대해 빠르게 알아가는 느낌이다. 아들 사랑한다"고 말했고, 돈스파이크 역시 이런 어머니의 모습을 영상으로 지켜보면서 울컥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플러스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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