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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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는 와이프' 지성, 은행에 발령 받은 한지민 보자 기겁했다 '가스총 발사'

기사입력 2018.08.08 22:17 / 기사수정 2018.08.08 22:5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아는 와이프' 지성이 한지민과 재회했다.

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 3화에서는 차주혁(지성 분)의 인생이 180도 바뀌었다.

이날 아침에 눈을 뜬 차주혁은 자신의 곁에 누워 있는 이혜원(강하나)을 보게 됐다. 바뀐 것은 아내 뿐만이 아니었다. 집과 계절도 바뀌어 있었던 것. 차주혁의 집은 이층짜리 복층이었고, 엄청난 규모에 놀란 차주혁은 집안에 있는 게임기를 보고는 무척이나 신나하는 반응이었다. 

회사에 출근한 차주혁은 오늘도 지각을 해 눈치를 보며 은행으로 들어섰다. 하지만 직장 상사의 반응은 사뭇 달랐다. 차주혁의 지각에도 잔소리 하나 없이 오히려 그를 걱정하는 반응을 보였던 것. 그제서야 자신의 장인이 JK그룹 회장이라는 것을 알게 된 차주혁은 속으로 콧노래를 부르며 즐겁게 하루를 시작했다.

퇴근 후, 기혼이었던 친구가 아직 미혼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 차주혁은 친구 오상식(오의식)의 가게를 찾아갔다가 그와 결혼한 자신의 여동생 차주은(박희본)을 보게 됐고, 차주혁은 오상식의 멱살을 잡고 흔들며 "네가 왜 거기서 나오냐. 야 이 나쁜 놈아. 너 언제부터냐"라고 욕설을 했다.

동생 차주은의 아기를 보고서야 자신의 아이들을 떠올린 차주혁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혼자 오열하며 마음 아파했지만, 돌아간 집에서 자신에서 애교를 부리는 이혜원의 모습에 아이들과 서우진은 까맣게 잊은 듯 했다. 

다음날, 출근을 하던 차주혁은 편의점에 들렀다가 자신의 휴대폰을 놓고 나오고 말았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인지 차주혁의 휴대폰은 우연히 평범한 커리어우먼의 서우진(한지민)이 주워갔고, 차주혁은 자신의 전화를 가져간 인물이 서우진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그녀와의 약속을 잡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간발의 차로 만나지 못했다. 서우진에게 일이 생기면서 차주혁은 그녀가 카페에 맡겨 놓은 휴대폰만 찾아가야 했던 것. 그러나 차주혁은 은행의 새로운 직원으로 파견된 서우진과 마주쳤고, 결혼 생활 당시 자신에게 소리를 지르던 아내 서우진을 떠올리고는 기겁하며 가스총을 발사해 은행을 엉망 진창으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차주혁과 서우진이 같은 은행에서의 근무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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