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아는 와이프' 지성의 인생이 180도 바뀌었다.
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 3화에서는 차주혁(지성 분)이 자신의 아내가 서우진(한지민)이 아닌 이혜원(강한나)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이날 이혜원이 누운 침대에서 눈을 뜬 차주혁은 자신을 끌어 안으며 "왜 깼어. 화장실 갔다 왔어? 자 얼른, 이따 출근 해야지"라고 속삭이는 이혜원의 모습에 심쿵했다.
아내에 이어 집까지 바뀐 사실을 알게 된 차주혁은 무척이나 즐거워하며 집안 이곳 저곳을 둘러봤고, 아침을 준비하던 이혜원은 차주혁을 향해 "자기 오늘 이상하다. 꼭 남에 집에 온 사람처럼 두리번 두리번. 손 씻고 와라. 자기 아침 먹고 가지 않느냐"라고 말해 그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난생 처음 받아보는 아침 식사에 차주혁은 무척이나 설레어하는 반응을 보였고, 속으로 "그래. 이건 하늘이 주신 선물이다. 너도 행복해 볼 권리가 있다며 행운을 주신 거다"라며 만세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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