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영화 '공작'이 예매율 2위를 기록하며 흥행 시동을 걸었다.
8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작'(감독 윤종빈)은 22.7% 예매율로 1위 '신과 함께2'(35.5%)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신과 함께2'는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73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어서 '공작'이 뜨거운 관심 속에 개봉하며 쌍끌이 흥행에 도전한 것.
'공작'은 개봉일인 8일, 포털사이트 검색어에도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작'은 윤종빈 감독의 4년만의 신작으로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함께한 작품이다.
특히 주지훈은 '신과 함께2' 뿐 아니라 '공작'에도 출연하며 꽃길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이다.
가수 이효리가 특별출연하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신과 함께2'의 공세 속에 '공작' 역시 초반의 관심을 지속해 한국영화 흥행 쌍끌이를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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