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정준영과 티아라 출신 지연의 열애설은 이번에도 '설'로 그쳤다.
정준영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지연과의 열애설에 대해 "정준영 본인에게 확인 결과, 연인이 아닌 친구 사이"라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열애설 최초 보도 1시간도 채 되지 않아서 발빠르게 진화에 나선 것.
지연 소속사 관계자 또한 "지연에게 확인한 결과 정준영과는 친한 친구 사이다"라며 "지연이 최근 건강 상태가 안좋아져 치료 및 회복에 힘쓰고 있다. 지금 누군가를 만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정준영과 지연이 지난해 4월 열애설 보도당시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으나, 측근들에게 교제 중임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정준영과 지연은 지난해에 이어 어느덧 두 번째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정준영과 지연은 절친한 사이일 뿐 연인은 아니라는 것이 소속사 측의 입장이다.
당시 첫 번째 열애설은 속칭 '찌라시'에서 시작됐다. 지난해 초부터 정준영과 지연이 만나고 있다는 내용이 퍼져나갔던 것. 두 사람이 지난해 1월말 지인들과 함께 떠난 태국 푸켓 여행으로 인해 오해를 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행 중 유명인이 정준영과 지연 두 사람 뿐이었고, 정준영과 지연 모두 현지에서 얼굴을 가리거나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행동하면서 자연스레 부풀려진 것으로 보인다.
C9엔터테인먼트는 당시에도 "지연과의 열애설은 사실 무근"이라며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고 지연 측도 당시 "지난달부터 퍼진 잘못된 소문이다. 소문을 접하고 이미 본인에게 확인해봤지만 절대 아니라고 했다"고 해명했었다.
정준영과 지연은 지난해에 이어 재차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으나 이번에도 연인이 아닌 '친구'사이라고 일단락하며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종결됐다.
한편 정준영은 '얼짱시대5'를 거쳐 Mnet '슈퍼스타K4'에서 주목받았으며 KBS '1박 2일 시즌3', tvN '짠내투어' 등 다수의 예능에서 활약하며 사랑받고 있다. 솔로활동은 물론 최근에는 밴드 드럭레스토랑으로 해외 투어에도 나섰다. 프로게임단인 팀콩두에도 속해 있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보핍보핍', '처음처럼', '너 때문에 미쳐', '롤리폴리', '넘버나인', '섹시러브' 등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드라마 '혼', '공부의 신', '미스 리플리', '드림하이2', '트라이앵글' 영화 '고사-두 번째 이야기', '정글피쉬2' 등에 출연하는 등 연기자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지난 1월 MBK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종료하고 중국 기확사 롱전과 전속계약을 맺고 하반기 솔로 팬미팅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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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