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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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비디오스타' 하하♥별, 아들 드림이의 사랑에 '폭풍 눈물'

기사입력 2018.08.08 07:20 / 기사수정 2018.08.08 01:02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하하, 별 부부가 동반 출연했다.  

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납량특집! 갑을병정-하하하 패밀리가 떴다'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하하, 별, 스컬, 지조가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하는 출연 이유에 대해 "아내 별의 허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별은 "사실 나오기가 쑥스러웠다. 가수가 출연할 때는 앨범을 들고 나오는 게 보통인데 나는 아이를 보다가 나왔다. 회사 차원으로 나온다는 소식에 도움이 될까 해서 나왔다"고 밝혔다. 

이후 별은 "아들 드림이가 아빠 하하의 노래를 듣고 펑펑 운 적이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하하는 "나도 몰랐던 일이다"라며 놀라워했다. 

별은 "드림이가 아빠의 직업을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했다. 하하의 옛날 노래 중에 '그래 나 노래 못 해'라는 노래가 있다. '사람들이 나에게 노래하지 말라고 해도 나는 노래할 거야'라는 가사다. 드림이가 이 노래를 가만히 듣더니 '왜 사람들이 아빠한테 노래하지 말라고 해'라고 묻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고 나서 부들부들 떨면서 닭똥 같은 눈물을 흘렸다. '우리 아빠는 노래 잘 하는데'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하하는 폭풍 오열을 했다.



하하는 "사실 어제 아내 별과 서로 끌어안고 울었다. 얼마 전에 어머니에게 자식으로서 상처를 드렸다. 불효를 저질렀다고 생각해서 마음이 아팠는데 이 이야기를 들으니까 '내가 이 아이한테 이런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눈물을 보인 이유를 전했다.

별은 하하와 결혼한 이유에 대해 "나를 너무 사랑해서 착한 남자, 좋은 남자라는 이유보다도 자신의 인생을 소중히 여기기 때문이다. 본인의 인생이 소중한 만큼 가정도 소중히 생각한다. 든든한 버팀목과 사랑을 느끼게 해준다"라며 "다시 태어나도 하하와 결혼할 것"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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