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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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비디오스타' 하하X별X스컬X지조, 의리 넘치는 '하하 패밀리'

기사입력 2018.08.07 21:52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하하 패밀리가 입담을 뽐냈다. 

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납량특집! 갑을병정-하하하 패밀리가 떴다'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하하, 별, 스컬, 지조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하는 "아내 별의 허락을 받아 출연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별은 "나오기가 쑥스러웠다. 가수가 토크쇼에 출연할 때는 앨범을 들고 나오거나 하는데 나는 아기 보다가 나왔다. 회사 차원으로 나온다고 해서 고민을 하다가 도움이 될까 해서 나왔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스컬은 소속사 사장 하하의 매력에 대해 "계산이 깔끔하다. 정확한 날짜에 정확한 돈이 들어온다"고 말했다. 이에 별은 "하하가 의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지조도 "계약서가 필요 없을 정도의 사람이다. 형으로서 사장으로서 너무 좋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MC 김숙은 "하하가 스컬에게 연대보증 1회와 스컬이 아프면 콩팥 하나도 기부 가능하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에 하하는 "연대보증은 안 되고 큰돈은 줄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소속사 직원 별, 스컬, 지조는 사장 하하에 대한 아쉬운 점을 말했다. 별은 "하하가 회의를 할 때 직원들의 말을 잘 안 듣더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스컬은 "'부산 바캉스' 할 때였다. 한국에서 한 달 정도 활동하고 미국으로 다시 돌아가야 해서 하하가 집을 얻어주기로 했다. 그런데 하하 매니저가 나를 고시원으로 데려가더라. 태어나서 그렇게 작은 집을 본 적이 없었다"고 과거 일화를 밝혔다.

별은 "아들 드림이가 아빠 하하의 노래를 듣고 펑펑 울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하하는 "나도 몰랐던 일"이라고 덧붙였다. 별은 "드림이가 아빠의 직업을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했는데 아빠 옛날 노래 중에 '그래 나 노래 못 해'라는 노래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사람들이 나에게 노래하지 말라고 해도 나는 노래 할거야'라는 노래인데 드림이가 가만히 듣더니 '사람들이 왜 아빠한테 노래하지 말라고 해'라고 말하더라. 그러고 나서 부들부들 떨더니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더라. '우리 아빠는 노래 잘하는데'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감동 받은 하하는 폭풍 오열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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