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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계약 논의"…前 원더걸스 선예, 엄마 아닌 가수로 돌아올까

기사입력 2018.08.07 17:4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원더걸스를 떠나 주부로 살았던 선예가 복귀를 타진 중이다. 

7일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선예와 전속계약을 놓고 만나 긍정적으로 논의했음을 밝혔다. 

지난 2007년 데뷔한 선예는 원더걸스의 리더이자 보컬로 팀의 주축을 이루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SBS '영재육성 프로젝트 99%'에서 선발돼 오랜 연습생 기간을 거쳐 데뷔한 그는 '아이러니', '텔미', '쏘 핫', '노바디', 비 마이 베이비' 등 다수의 원더걸스 히트곡과 인기를 함께 누렸다. 

특히 홀로 부른 '일월지가'를 비롯해 박진영과 듀엣으로 부른 '대낮에 한 이별', 마이티 마우스의 곡에 피처링한 '에너지' 등은 좋은 평가를 받았었다. 

하지만 선예는 현역 활동 중이었던 걸그룹 중 이례적으로 공개연애를 거쳐 결혼을 발표했다. 2011년 SBS '강심장'을 통해 5세 연상의 해외교포 제임스박과의 열애를 공개한데 이어 2012년 11월, 이듬해 1월 26일 결혼을 발표한 것. 결혼 후 캐나다에서 거주해온 그는 2013년 4월에는 임신 사실까지 전하며 그의 활동이 사실상 멈췄다. 

결국 2015년 원더걸스 컴백 전 소희와 함께 공식 탈퇴 소식이 전해지는 등 완전히 연예계와는 선을 긋는 모습이었다. 

선예가 다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1월 방송한 JTBC '이방인'을 통해서다. 캐나다에서 두 딸을 키우며 생활하는 모습을 가감없이 공개된 것. 그는 방송을 통해 타향살이의 고충 등을 고백했었다. 

최근 '절친' 조권의 입대 전 만남을 공개하기도 했었던 선예의 연예계 복귀 여부는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원더걸스 해체 이후 멤버들 모두 활발하게 솔로로 활동 중인 상황. 원더걸스로 활동 당시 뛰어난 가창력으로 호평 받았던 선예이기에 엄마가 아닌 가수로 다시 돌아올 모습에 벌써 관심이 쏠린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선예 인스타그램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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