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김경호가 합의 이혼했다. 앞으로는 음악 활동에 더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6일 김경호의 소속사 프로덕션 이황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지난 6월 김경호 씨가 합의 이혼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인 아내 분과 성격 차이와 문화적 차이가 있었다"고 이혼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을 덧붙였다. 이로써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3년 7개월여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앞으로 김경호는 음악 활동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종서, 김태원, 박완규와 오는 15일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ROCK FOREVER' 콘서트를 앞두고 있으며, 단독 전국투어도 진행 중이다.
지난 5월 부산에서 시작된 전국투어 'COMBAT'는 오는 12월까지 고양, 청주, 대구, 부천, 전주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김경호의 이혼 소식을 접한 후 "늘 행복하길", "힘내세요", "안타깝지만 잘 극복하시길", "마음 정리 잘 하시고 좋은 음악으로 자주 만나요"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김경호는 지난 2014년 11월 8일, 지인의 소개로 만난 13세 연하의 일본인 여성과 4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려 많은 화제를 모았다. 특히 김경호는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열애 사실을 직접 공개하기도 했다.
김경호는 결혼 후에도 여러 방송을 통해서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애정을 드러냈기에 그의 이혼 갑작스러운 소식에 대중 역시도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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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