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김수미가 과거 일화를 밝혔다.
6일 방송된 MBN '우리 집에 해피가 왔다'에서는 배우 김수미와 유기견 해운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미는 해운이와 반려견 깜순이, 밤순이를 데리고 산책에 나섰다. 해운이는 김수미의 도움을 받아 땅에 첫 발을 내디뎠으나 이내 무서워하며 김수미의 품에 안겼다.
이에 김수미는 "해운이가 품에 막 들어오더라. 진한 모성을 느꼈다. 역시 동물도 사랑밖에 없다"며 "갑자기 삼식이가 생각이 나는 거다. 내가 가장 힘들었을 때 내 치유를 한 40%를 삼식이가 도와줬다"고 밝혔다.
이어 김수미는 "시어머니가 급발진 사고로 돌아가셨다. 그 충격으로 3년을 병명도 없이 숨만 쉬고 살았다. 사고 이후로 처음 웃어본 게 반려견 삼식이 때문이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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