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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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서른이지만' 13년 전 떠올린 양세종, 신혜선 알아볼까

기사입력 2018.08.07 06:50 / 기사수정 2018.08.06 23: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9회·10회에서는 공우진(양세종 분)이 우서리(신혜선)를 보며 트라우마를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우진은 우연히 육교 위에 있는 우서리를 발견했다. 우서리는 손가락으로 동그라미를 만들어 달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는 어린 우서리(박시은)가 습관처럼 했던 행동. 공우진은 우서리의 행동을 통해 과거 어린 우서리를 떠올렸고, 공황 상태에 빠졌다.

과거 어린 공우진(윤찬영)은 어린 우서리를 짝사랑했다. 당시 어린 공우진은 버스에서 길을 묻는 어린 우서리(박시은)에게 한 정거장 뒤에 내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가르쳐줬다. 어린 공우진은 먼저 버스에서 내렸고, 갑작스럽게 버스 사고가 발생했다.

게다가 어린 공우진은 어린 우서리의 이름을 노수미로 착각하고 있었다. 어린 공우진은 "나 때문에"라며 자책했고, 버스사고 사망자 명단에서 노수미의 이름을 확인한 후 어린 우서리가 죽었다고 생각했다.

어린 공우진은 버스 사고 이후 마음을 닫은 채 살아왔다. 우서리는 13년 만에 의식을 되찾았다. 공우진은 재회한 우서리를 알아보지 못했고, 앞으로 공우진이 우서리의 정체를 알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또 공우진은 어린 시절 자신을 상담해준 의사를 찾아갔다. 공우진은 "그때 이후로 잘 덮고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간신히 덮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떠올라버렸어요. 그 여자가 나타난 후로. 두 번 다 그 여자와 같이 있을 때였어요. 13년 만에 사고의 기억이 떠오른 것도. 죽은 그 아이의 모습이 다시 떠오른 것도"라며 

의사는 "무조건 피하기보다는 서로 다른 대상이라는 걸 인식하려는 노력이 필요해요. 일부러라도 그때의 소녀와 다른 점을 찾으려고 해보는 거예요.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거죠"라며 조언했다.

특히 우서리는 우연한 계기로 공우진과 같은 회사에서 일할 기회를 얻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공우진이 우서리의 입사를 반대하는 장면이 포착돼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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