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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너도 인간이니' 김성령, 로봇 서강준 살리고 정신 잃었다

기사입력 2018.08.06 23:0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너도 인간이니' 김성령이 로봇 서강준을 살려냈다.

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 34회에서는 킬 스위치를누른 남신(서강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주총회에 나타난 남신Ⅲ(서강준). 지영훈(이준혁)은 대리인이고, 남신Ⅲ가 실질적인 경영을 맡게 될 거라고 밝혔다. 남신Ⅲ는 "전 인간들보다 뛰어나지만 인간들과 경쟁하지 않고, 인간들을 공격하지 않는다. 전 인간과 함께 지내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남신은 남건호(박영규)를 찾아갔지만, 남건호는 남신을 남신Ⅲ라고 착각했다. 남건호는 킬 스위치의 존재는 물론 위치까지 말했고, 남신은 킬 스위치를 찾아냈다. 남신은 남신Ⅲ에게 연락, "킬 스위치다. 너 오늘 죽는 날인데 어쩌냐. 강소봉 앞에서 죽으면 강소봉이 얼마나 슬퍼하겠냐. 나 따라와"라고 밝혔다.

잠깐 시간을 달라고 한 남신Ⅲ는 강소봉에게 목걸이를 선물했다. 강소봉은 "우리 오래 끝까지 보자. 난 이제 너 없으면 안 돼"라고 말했고, 남신Ⅲ는 강소봉에게 입을 맞추고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이후 마주한 남신과 남신Ⅲ. 남신은 애원해보라고 했지만, 남신Ⅲ는 "마음 안 바뀔 거잖아. 누르라고 생각했으면 눌러. 날 없애는 걸로 네 분노를 멈춰"라고 밝혔다. 남신이 킬 스위치를 누르려는 그때 오로라(김성령)가 나타났다. 오로라는 "둘 다 지키려면 내가 나서야 해"라며 남신에게 뭐든 들어주겠다고 했다.

오로라는 "얜 아무 잘못 없어"라고 했지만, 남신은 "엄마는 진짜 아들을 되찾을 마지막 기회까지 놓쳤다"라며 킬 스위치를 눌렀다. 남신Ⅲ는 끝까지 오로라를 걱정하며 눈을 감았고, 오로라는 "엄마 생일 선물이야. 작동이 잘 되길 빌자"라며 남신Ⅲ를 살려냈다.

하지만 그때 서종길(유오성)이 등장, 버튼을 눌러 드럼통을 떨어뜨렸고, 오로라는 남신Ⅲ를 밀어내고 대신 맞았다. 오로라는 정신을 잃었고, 서종길은 경찰에게 로봇이 사람을 죽였다고 신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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