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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둘째를 위해!"...안재욱, 사로잡은 이연복·레이먼킴 스테미너 요리

기사입력 2018.08.06 22:45 / 기사수정 2018.08.06 22:4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과 레이먼킴이 안재욱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지난 주에 이어 배우 안재욱과 김보성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안재욱은 셰프들에게 원하는 요리 주제로 '둘째는 내 가슴에'와 '다이어트하다 욱한 안재욱을 위한 요리'라는 주제를 내세웠다. 안재욱은 "둘째를 가지려면 체력적으로 보충이 되어야 하니까 스테미너 요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번째 요리 주제에 대해서는 "배우를 하다보니 체형을 유지해야 한다. 맛있는것도 먹고 싶은데 먹은만큼 항상 운동을 해야한다. 오늘만큼은 즐기고 싶다. 닭가슴살 너무 지겹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정수와 안정환은 "어쨌든 둘 다 스태미너 음식을 원하는 것 같다"며 웃었고, 안재욱도 이에 동의하며 미소를 지었다. 

첫번째 요리에는 오세득과 이연복 셰프가 경합에 나섰다. 오세득의 요리 제목은 '한방탕'으로 "한방탕이라고 하면 뜨거은 것을 생각하시지만 차가운 한방탕이다 스테미너에 좋은 재료의 총집합"이라고 말했다. 이연복의 요리는 '복덩이'로 전복 영양볶음밥과 병어찜이었다. 

먼저 요리를 완성한 이연복의 병어찜을 맛본 안재욱은 "너무 잘 익고 탱탱하고 모든게 적절하다. 소스는 말할 것도 없이 맛있다. 이걸 어떡해야할지 모르겠다. 이 음식을 저만 먹는다는 게 너무 죄송스러울 정도다. 이 사진만 보여줘도 아내가 감탄할 것 같다. 소스만 먹어도 맛있다"고 감탄했다. 그리고 전복 영양볶음밥을 맛 본 후 "부모님이 생각난다. 이런 음식을 저만 먹는데 너무 죄송스럽다. 숟가락을 놓을 수 없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오세득의 한방탕을 먹은 안재욱은 "이거 어떡하냐. 제가 보양식이라는 것을 잘 모르지만 이게 보양식이라는 건 느껴진다. 계획에 없던 2세도 만들어질 것 같은 느낌이다"고 말했다. 안재욱은 고심 끝에 이연복 셰프의 요리를 선택했다. 

그리고 미카엘과 레이먼킴의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미카엘의 요리 제목은 '다이어트는 잊그라'로 칼로리 높게 맛있는 소스를 곁들인 그라탕이었다. 레이먼큼은 '원조 테리우스테이크'로 스테이크 요리를 보여줬다. 

미카엘의 그라탕 요리를 먼저 먹어 본 안재욱은 "치즈와 베이컨 때문에 짤 줄 알았는데 전혀 짜지 않다"고 말하며 그는 계속해서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어 "치즈를 그렇게 많이 넣었는데 짜지 않은게 너무 신기하다. 그리고 김치가 있었으면 좋겠다 싶을때 양배추 김치를 먹으면 된다. 5분만에 만든 김치인데 원래 담궈놓은 김치 같다"고 칭찬했다. 

이어 안재욱은 레이먼킴의 스테이크 요리를 맛 봤다. 안재욱은 "씹히는 고기의 식감이 너무 좋다. 그리고 빵을 넣어서 그런지 고소한 맛도 있다"며 맛있는 음식 맛에 행복해했다. 그리고 안재욱은 이번에도 고심 끝에 레이먼킴 셰프의 요리를 선택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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