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노종현이 ‘라이프 온 마스’의 마지막 촬영 인증샷을 공개했다.
OCN 오리지널 ‘라이프 온 마스’에서 복고수사대의 막내 조남식으로 활약했던 배우 노종현이 마지막 촬영 인증샷과 함께 아쉬움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사진 속 노종현은 ‘라이프 온 마스’ 최종회 대본을 들고 해맑게 미소를 유지하고 있다. 80년대 감성 충만한 배경과 의상을 갖춰 입고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둔 노종현은 카메라를 향해 가볍게 고개를 숙이며 마지막까지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라이프 온 마스'는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1988년, 기억을 찾으려는 2018년 형사 한태주(정경호 분)가 1988년 형사 강동철(박성웅)과 만나 벌이는 신나는 복고 수사극. 순수파 형사 꿈나무 조남식 역을 맡은 노종현은 엉뚱하고 어딘가 어설픈 신참 형사로 첫등장해 복고수사대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경찰다운 면모를 갖춰나가는 성장형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 선임 형사 이용기(오대환)과의 티격태격 브로맨스와 윤나영(고아성)을 향한 귀여운 프로 짝사랑러의 면모까지 두루 선보이며 배우 노종현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노종현은 “2월에 오디션을 보고 다른 건 생각지도 못할 만큼 7개월간 ‘라온마’에 빠져 살았습니다. 행복하고 설레였습니다. 이렇게 종영을 맞이한다는 현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애착이 컸던 것 같습니다”라고 말문을 열며 “선배님들과 호흡하면서 연기적으로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대본을 보면서 느낄 수 있었고, 감독님들께서 많은 조언을 해주셔서 내 사람을 많이 얻어가는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노종현은 “남식이가 존재할 수 있게 옆에서 도와주신 많은 분들과 애정을 갖고 사랑해주신 팬분들께 정말 많이 감사하다고 사랑한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며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도 함께 전했다.
한편, 지금까지도 수사물의 명작으로 회자되는 동명의 원작을 리메이크한 ‘라이프 온 마스’는 역동적인 변화의 에너지가 넘쳤던 1988년을 생생하게 소환해 한국적인 정서를 제대로 녹여내며 리메이크의 신화를 탄생시켰다. 강렬한 흡인력과 짜릿한 엔딩으로 매회 시청자를 충격과 소름으로 물들였고, 쫄깃한 미스터리와 흥겨운 복고 수사의 완벽한 시너지에 장르물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극찬과 함께 지난 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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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