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닉스코인이 AMO와 MOU 체결을 통해 데이터 거래 시장에도 진출할 의사를 밝혔다.
닉스코인은 증강현실을 암호화폐에 적용시킨 최초의 코인이다. 유저가 현실 속 가상 세계를 돌아다니며 사냥하는 코인으로 채굴할 수 있다.
이 때 발생되는 코인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메이저 코인부터 대쉬, 라이트, 이더리움 클래식 등 총 9개다. 이는 지갑을 통해 자신들이 채굴한 코인을 바로 전송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지루한 코인 채굴을 편의성과 재미를 갖춘 게임으로 바꿔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있으며, 닉스코인은 이를 통해 기술이전 협약 등을 맺으며 기술의 정교함을 높였다.
또한 실생활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분야를 넓히고 있다. 소매점과 가맹점을 적극 유치하면서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과의 접점을 넓히는 행보를 이어갔다.
AMO는 자동차 데이터 거래 마켓을 만들려는 블록체인 업체다. 이 업체는 자동차 데이터 거래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다. 자동차 데이터는 스마트 카 라는 트렌드의 등장 이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커넥티드 카의 경우 양방향 통신이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 여기서 자연스럽게 자동차 데이터가 거래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현재 자동차 데이터는 비체계적인 수집과 불분명한 보상, 보안 문제를 가지고 있다. 아무래도 규정된 데이터 체계가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을 AMO는 블록체인 마켓을 통해 해결한다는 것이 계획이다. 공정한 자동차 데이터 거래 시장을 만들어 양방향에서 거래가 될 수 있게 자동차 데이터를 관리하게 된다.
이번 MOU 체결로 두 회사는 전략적인 제휴가 가능하게 됐다. 닉스코인과 AMO는 또한 블록체인 기반 페이먼트 사업을 위한 신사업 기술 및 정보 교류, 협업 관계를 꾸준히 이어가기로 했다.
관계자는 “페이먼트를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성했다.” 라며 “이번 MOU로 서로간의 시너지 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라고 말했다. AMO는 “닉스코인이 가진 요소를 실생활에서도 쓸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라며 “페이먼트 사업을 비롯한 각 분야에서 더욱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