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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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전편 넘은 '신과 함께2', 5일만에 600만…쌍천만 청신호

기사입력 2018.08.06 10:39 / 기사수정 2018.08.06 10:39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7개월만에 돌아온 '신과 함께-인과 연'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1일 개봉한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이 개봉 5일째이자 첫 주말 오후 619만 관객을 돌파하며 무서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1편 '신과 함께-죄와 벌'에 이은 '신과 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편에서 1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 역대 흥행 순위 2위에 올랐다. 높은 기대감 속에 2편을 개봉했고, 한국영화 최고 예매량, 최고 오프닝 스코어, 일일 최고 관객수 등 각종 신기록을 경신하며 매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과 함께-인과 연'은 개봉 첫날 100만을 넘은 것은 물론, 개봉 첫 주말에만 276만명을 동원하며 개봉 5일째 누적관객수 619만을 돌파했다. 이는 전편 '신과 함께-죄와 벌'보다도 빠른 속도다.

'신과 함께-인과 연'은 다른 작품보다도 전작을 넘어서는 것 자체가 큰 의미였다. 김용화 감독 역시 2편 흥행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하기도. 강림 역의 하정우는 "2편은 흥행보다 1편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에게 보답하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미 1편의 기록을 넘어서면서 이제는 쌍천만을 향해 달려가게 됐다.

특히 '신과 함께'는 한국 영화에서 드문 시리즈 영화에 대한 가능성을 입증했고, 3편에 대한 이야기도 흘러 나오면서 2편의 가치가 더욱 커진 상황. 1편보다 더욱 확장되고 화려해진 이야기로 눈과 귀를 사로 잡는 2편이 한국영화의 역사를 또 다시 새롭게 써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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