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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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집사부일체' 홍은희, 남편 유준상의 든든한 조언자

기사입력 2018.08.06 07:15 / 기사수정 2018.08.06 00:52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 홍은희가 남편 유준상의 노력에 눈물을 흘렸다. 

5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비투비 서은광, 인피니트 우현이 뮤지컬 연습 중 깜짝 등장했다. 

이날 사부는 유준상으로, 제자들에게 대사 전달력, 발성, 춤 등 뮤지컬에 대해 알려주었다. 유준상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았고, 계속 노력하고 있었다. 함께 뮤지컬을 연습한 유준상과 제자들은 유준상의 집으로 향했다.

집 지하 공간엔 음악연습실, 헬스장 등 유준상을 위한 공간들이 있었다. 집을 구경하는 사이 유준상의 아내 홍은희가 준비한 밥상이 완성됐다. 제자들은 밥을 먹으며 유준상과 홍은희의 러브 스토리를 들었다.

홍은희는 "저희가 한 달 연애하고 결혼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24살에 유준상과 결혼했다고. 유준상은 "(아내가) 항공사 모델이었는데, 사진을 보고 언젠간 만나겠구나 했는데 실제로 만났다. 무조건 결혼해야 한다고 밀어붙였다"라고 밝혔다. 



홍은희는 유준상에게 냉정하게 조언을 해준다고 밝혔다. 홍은희는 "기분 좋으라고 칭찬하는 건 독이 된다. 남편이 처음에 드라이브할 때 저한테 잘 보이고 싶었는지 갑자기 노래를 부르더라. 근데 제가 듣기에 노래가 별로였다. 노래가 끝났는데 가만히 있었더니, '반응 없나?' 이러더라. 제가 뮤지컬 배우 맞냐고 물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유준상은 그 이후부터 레슨을 다시 받기 시작했다고.

칭찬은 확실히 해준다고. 홍은희는 "발전한 게 보여서 칭찬을 하면 '경지에 왔나?' 이렇게 얘기한다. 그럼 '아직은 안 왔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사부는 "빈정이 상하면서 다시 연습하는 거다"라며 연습벌레가 된 이유를 말했다.

홍은희는 "50대면 시장에서 사라져가는 상황인데, 이렇게 노력하기 때문에 계속하는 것 같아서 그때 그 말을 정말 잘했구나(생각했다)"라며 "오늘 진짜 잘했단 날이 있잖아요. 그날은 제가 눈물이 난다. 제가 남편 보는 눈이 있었나 보다"라면서 남편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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