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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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같이 살래요' 김권, 여회현♥박세완 위해 진심 감췄다 '오열'

기사입력 2018.08.06 07:10 / 기사수정 2018.08.06 00:5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같이 살래요' 김권이 여회현과 박세완을 위해 자신의 마음을 감췄다.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41회에서는 최문식(김권 분)이 박재형(여회현)을 감싼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찬구(최정우)는 박재형을 병원으로 불렀다. 최문식이 함께 있었고, 연찬구는 박재형에게 "오늘 자네 주제파악 좀 시키려고 오라고 한 거야"라며 독설했다.

연찬구는 "사람 간의 급이라는 게 있어. 등급. 자네가 하도 치근덕 거리니까 지금이야 다연이가 얼굴 몇 번 보여주지만 생각 한 번 해봐. 안 그래도 다연이 요새 평범하게 회사 다닌다고 차 한 번 안 끌고 나간 애야. 그놈의 지하철에 버스에 알바 한다고 밤새 잡일하는데 자네 같은 사람 만나면 그 고생 평생할 거 아니야"라며 쏘아붙였다.

특히 연찬구는 "너 같은 놈이 감히 누굴 넘봐. 그것도 네 상사하고 집안끼리 엮여 있는 여자를 감히"라며 막말했다.

이때 최문식은 "아무래도 제가 실수한 거 같네요. 저 연다연 씨한테 관심 없습니다. 애초부터 연다연 씨랑 잘해볼 생각도 없었습니다. 어머니와 이사장님 두 분 뜻을 알기에 차마 거절 못하고 두고 본 것뿐입니다. 그마저도 이제 끝이고요"라며 진심을 감췄다.

뿐만아니라 최문식은 "그리고 어머니하고 관계나 재형이 배경 때문에 둘 사이 반대하시는 거면 걱정하실 거 없습니다. 재형이, 어머니가 재혼하실 분 아들이거든요. 박재형이 박효섭 씨 아들입니다"라며 박재형을 감쌌다.



이후 최문식은 집에서 홀로 눈물 흘렸다. 이미연(장미희)이 최문식을 지켜봤고, "얼굴 좀 보자. 내가 다연이 데려다줄까. 어떻게 내 아들을 싫어할 수 있지. 내가 그 애 데려다 혼내줄까"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최문식은 "네. 혼내주세요"라며 말했고, 이미연은 "알았어"라며 약속했다. 최문식은 "아니요. 혼내지 마세요"라며 만류했다. 이미연은 최문식을 안아줬고, 두 사람은 함께 오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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