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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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조현재X한은정, 남상미에 여자아이 감췄다

기사입력 2018.08.05 06:50 / 기사수정 2018.08.04 23:1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남상미가 자신의 정체를 알았다.

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13회·14회·15회·16회에서는 강찬기(조현재 분)와 정수진(한은정)이 지은한(남상미)에게 진실을 감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강우(김재원)는 지은한이 강찬기의 아내였다는 사실을 안 후 정체를 밝히기로 결심했다. 한강우는 강찬기를 비롯해 지은한의 어머니 이숙현(김정영)과 동생 지수한(강훈)을 경찰서로 불러냈다. 강찬기는 지은한의 지문으로 자신의 아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때 지은한은 "내가 지은한이라고요? 말도 안돼"라며 당황했다.

특히 한강우는 "지금은 지은한 씨를 죽이려는 놈부터 잡으세요. 살인을 사주한 재벌 사모부터 밝혀내야 합니다"라며 당부했다. 그러나 강찬기는 지은한이 5년 동안 우울증을 앓다 가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강우는 "수술 전 우울증 증상 같은 건 없었어요"라며 의아해했고, 강찬기의 거짓말을 의심했다.

뿐만 아니라 강찬기는 정수진(한은정)에게 가사도우미로 일했던 신현서와 지은한이 동일인물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강찬기와 정수진은 지은한에게 감춰야만 하는 과거가 있다는 사실을 암시했다. 앞서 지은한은 강찬기와 정수진의 비밀을 알게 돼 위협을 당한 것. 강찬기는 지은한이 갖고 있는 휴대폰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정수진이 김반장(김뢰하)에게 청부 살인을 사주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 한강우는 강찬기에게 지은한의 휴대폰을 전달했다. 이후 강찬기는 지은한에게 "회사에서 쓰던 건데 당신이 공기계인 줄 알고 가져갔어. 중요한 게 있는데 패턴을 설정해놔서 열어볼 수가 없네"라며 휴대폰을 건넸다. 지은한은 강찬기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여러 가지 패턴을 그려봤다. 

지은한은 무의식 중에 잠금을 풀었고, 휴대폰 속에는 여자 아이의 사진과 동영상이 확인돼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강찬기는 당황한 채 지은한에게 휴대폰을 빼앗아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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