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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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99', 동시간대 케이블TV 시청률 1위

기사입력 2009.06.15 10:28 / 기사수정 2009.06.15 10:28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지난 14일(일), 온미디어(대표 김성수, 045710) 계열 액션채널 수퍼액션을 통해 독점 중계된 'UFC 99'가 같은 시간대 방송된 전체 케이블TV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14일 저녁 8시부터 11시 12분까지 3시간 10분여 동안 지연 중계된 가 평균시청률 1.33%(시청가구수 526, 297가구), 최고시청률 2.46%를 기록, 케이블TV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한 것.(AGB닐슨 미디어리서치, 유가구 기준)

특히, 2.46%의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경기는 전 UFC 미들급 챔프 리치 프랭클린(34, 미국)과 전 프라이드 미들급 챔프 반더레이 실바(32, 브라질)의 대결이었다. 본격적인 체급 전향을 앞두고 계약 체중(-88kg)에서 처음으로 맞붙은 두 정상급 파이터들의 건곤일척의 승부에 격투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독일 쾰른 '랑세스 아레나'에서 개최된 경기 결과 반더레이 실바 vs 리치 프랭클린의 메인전은 프랭클린이 실바를 압도하며 3라운드 판정승을 거뒀다. 실바는 2라운드 이후 체력적으로 많이 지친 모습을 보이며 프랭클린에게 밀렸고, 결국, 경기 운영에서 우위를 보인 프랭클린이 승리했다.

메인전 못지않게 관심을 모은 미르코 크로캅과 무스타파 알 턱의 대결은 크로캅이 알 턱을 1라운드 만에 파운딩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크로캅은 1년 9개월 만에 UFC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르며 재기에 성공했다.

[사진 = 'UFC 99'에서 무스타파 알 턱에 TKO 승을 거둔 미르코 크로캅 (C) 온미디어 제공]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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