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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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볼넷' LG 김대현, 두산전 5이닝 5실점 '3승 무산'

기사입력 2018.08.02 20:5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 김대현이 5이닝 5실점으로 승리가 무산됐다.

김대현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1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 5볼넷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1회부터 제구가 안되며 고전했다. 류지혁을 볼넷으로 내보낸 후 최주환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오재원을 안타, 김재환을 볼넷으로 출루시켜 만루 위기에 놓였고 박건우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후 오재일에게 삼진, 김재호에게 유격수 뜬공을 유도하며 마쳤다.

2회 선두타자 정진호에게 2루타를 맞은 김대현은 박세혁을 우익수 뜬공처리한 후 류지혁에게 적시 2루타를 내줬다. 최주환을 볼넷으로 내보낸 김대현은 유재원, 김재환을 범타 처리했다.

3회 박건우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낸 후 오재일에게 볼넷, 김재호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1사 1,3루에서 정진호의 2루수 땅볼 때 한 점을 더 내줬고, 박세혁을 우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4회에는 류지혁에게 안타, 최주환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으나 오재원, 김재환, 박건우를 차례로 범타로 돌려세웠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김대현은 선두타자 양종민에게 3루타를 맞았다. 김재호의 2루수 땅볼 때 5번째 실점을 기록했고, 이후 정진호를 2루수 땅볼, 박세혁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6회부터 마운드는 여건욱이 맡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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