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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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신과함께2' 최고 오프닝 신기록 124만…이름값 해낸 기대작

기사입력 2018.08.02 09:36 / 기사수정 2018.08.02 09:3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이 개봉 첫 날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기대작에 걸맞은 이름값을 보여줬다.

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일 개봉한 '신과함께-인과 연'은 124만6692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26만8441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날 '신과함께-인과 연'이 동원한 124만 명은 역대 최고 오프닝 신기록이다.

앞서 지난 6월 6일 개봉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기록했던 118만3516명을 뛰어넘은 것은 물론, 여름 개봉 후 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렸던 '명량'(2014, 68만2701명), '부산행'(2016, 87만2673명), '택시운전사'(2017, 69만8088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모두 경신했다. 또 지난 해 12월 20일 개봉한 '신과함께-죄와 벌'의 오프닝 기록인 40만6365명 역시 가볍게 넘어섰다.

일찌감치 8월 1일로 개봉일을 확정짓고 2편을 선보일 준비를 마쳤던 '신과함께-인과 연'은 단연 올해 여름 극장가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품이었다.

1편에 이어 2편에서는 이승과 저승은 물론, 과거까지 천 년 동안 이어진 신들의 인연을 이야기하며 시선을 끈다.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마동석, 이정재 등 출연 배우들이 만들어 낸 개성 있는 캐릭터의 매력도 관객들을 사로잡는 부분 중 하나다.

개봉 이틀째인 2일 오전(9시 30분,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에도 '신과함께-인과 연'은 66.9%의 실시간 예매율로 63만 명의 예매 관객을 확보하며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예매율 2위 '미션 임파서블:폴아웃'(12.8%), '극장판 헬로카봇: 백악기 시대'(8.9%), '인크레더블 2'(3.9%) 등에 크게 앞선 수치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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