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아는 와이프' 한지민의 분노가 폭발했다.
1일 첫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 1화에서는 서우진(한지민 분)이 차주혁(지성)에게 아이들 픽업을 부탁했다.
이날 서우진은 차주혁에게 일곱시까지 아이들을 픽업해달라는 부탁을 했지만, 지각을 한 차주혁은 서우진의 말을 새겨듣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은행에서 생긴 업무 사고로 고객을 쫓아가던 차주혁은 교통사고를 내고 말았고, 뒤늦게서야 부재중 전화를 확인하고서야 집으로 달려갔다.
집에 들어온 차주혁을 본 서우진은 "어딜 들어오냐, 뭐 하러 들어오느냐. 당장 나가라. 닥쳐 한마디만 더해라. 입을 스테이플러로 박아버리겠다. 목소리 듣기 싫으니까 닥치라고"라고 소리쳤다.
이어 그녀는 차주혁을 향해 "내가 오늘 얼마나 뛰었는지 아느냐. 미친년처럼 뛰었다. 어린이집에서 선생님은 계속 전화하지. 너는 미친 듯이 전화를 안 받지. 문자 한통 하는 게 그렇게 힘드냐. 대체"라며 목청껏 소리를 질렀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서우진은 방금 전에서야 부재중 전화를 봤다는 차주혁의 말에 폭발하고 말았고 "좀 전에 그걸 봤느냐. 나는 하루 종일 미친년처럼 발 동동 거리면서 손가락 부러져라 전화했는데 너는 그걸 좀 전에 알았구나.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하냐. 개 쓰레기 XX야"라며 주방에 있던 게 집게를 던져 벽에 꽂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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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