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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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新개가수"...'두데' 김인석X윤성호, 다이어트→트로트 정복

기사입력 2018.08.01 15:54 / 기사수정 2018.08.01 15:5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개그맨 김인석과 윤성호가 삭발 공약까지 걸면서 신곡홍보에 나섰다.

1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개그맨 김인석과 윤성호가 출연했다.

이날 김인석과 윤성호가 출연하자 DJ 지석진은 "이 자리는 정말 쟁쟁한 분들만 나온다"고 이야기했다.

김인석은 "저희 같은 사람들을 이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지석진은 "밖에 사람들이 기웃대다가 두 분이 오니까 가더라. 너무 한산하다"고 덧붙였다.

김인석과 윤성호는 동료 개그맨 박휘순과 함께 김빡순을 결성했지만, 음악적인 견해 차이로 박휘순이 탈퇴하게 됐다고.

다이어트로 화제를 모았던 윤성호는 "다이어트 한 뒤로 이태원에 못간다"고 밝혔다. 그는 "다들 제가 홍석천 씨인줄 알더라"고 고백했다. 지석진 역시 "지금도 뒷모습만 보면 홍석천 씨인줄 알겠다"고 전했다.

이어 윤성호는 최근 홍석천으로 오해 받은 사연을 소개했다. 그는 "제가 최근에 홍대 근처 옷가게를 갔다. 그런데 젊은 점원 분이 갑자기 제 손을 잡더니 '이태원 가게에서 많이 봤다'며 싸인 요청을 하더라"고 난감했던 때를 떠올렸다.

'진짜라 진짜'를 홍보하며 김인석은 "포털사이트 실검 1위를 찍으면 민머리로 삭발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지석진은과 스태프들은 "괜찮나"라는 걱정을 전했다. 

하지만 김인석은 "다들 방송을 걱정하시는데 어차피 방송 스케줄도 없다. 이거 하나 가자는 마음으로 말했다"며 웃픈 사연을 소개했다.

이어 윤성호는 "저는 그러면 머리카락을 붙이겠다"며 김인석과 반대되는 공약을 내걸었다. 

특히 두 사람은 '진짜라 진짜'를 준비했던 과정을 공개했다. 김인석은 "저희가 투자자가 없어서 녹음비도 사비로 반반 냈다. 그런데 윤성호씨가 보험료를 못냈다"고 털어놨다. 

윤성호는 "편곡 잔금을 치러달라고 해서, 돈을 냈는데 보험료가 없더라"고 덧붙였다. 

김인석은 "형님이 저희를 워너원, 방탄소년단처럼 만들어달라"고 너스레를 떨었지만 지석진은 "그건 어렵다"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지석진은 신곡 '진짜라 진짜'에 대해 "주변 반응은 어떤가"라고 물었다. 두 사람은 "주변 사람들에게 계속 들어보라고 한다. 다들 너무 좋다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윤성호는 "난리가 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두 사람은 음원 발매 시기를 고민했다고 고백했다. 김인석은 "저희가 월드컵 끝나고 아시안 게임 바로 전 이때를 노리자고 해서 나왔다"고 이야기 했다.

특히 김인석과 윤성호는 "저희가 27일 발매한다고 해서 대형 기획사 아이돌 2팀이 날짜를 바꿨다더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윤성호와 김인석은 그룹 김빡을 결성, 지난 7월 27일 트로트 EDM 장르 신곡 '진짜라 진짜'를 발표하며 신 개가수(개그맨 가수)로 등극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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