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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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 윤종빈 감독 "액션 첨가하지 않은 것? 이야기가 주는 재미 있어"

기사입력 2018.07.31 16:54 / 기사수정 2018.07.31 16:5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윤종빈 감독이 '공작' 속 액션을 더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얘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공작'(감독 윤종빈)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윤종빈 감독과 배우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이 참석했다.

이날 윤종빈 감독은 "대부분의 관객 분들이 첩보라고 하면 '미션 임파서블'이나 '본 시리즈'의 첩보물을 많이 떠올릴 것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정반대 지점으로, 제가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영화를 하게 됐다. 이전부터 스파이의 세계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고, 실제 스파이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또 어떤 삶을 사는지 접할 수 있었는데 한국의 스파이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만드는 것은 처음이었다.

"이야기가 주는 재미가 있었기 때문에 액션을 첨가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고 그 부분에서 구성원들이 다 동의해서 이렇게 된 것 같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 8월 8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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