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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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 언론 "강정호, 올 시즌 복귀 기대 안 해…손목 상태보고 복귀 결정"

기사입력 2018.07.31 11:13 / 기사수정 2018.07.31 21:36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구단이 재활 중인 강정호의 시즌 내 복귀를 기대하지 않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완벽한 상태를 만들어 복귀시키겠다는 입장이다.

피츠버그 지역지 '트립라이브'는 지난 30일(한국시각)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의 말을 빌려 강정호와 관련된 소식을 업데이트했다. 

헌팅턴 단장은 손목 부상으로 재활 중인 강정호의 상태에 대해 "경기를 치를 준비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강정호는 건강하다면 팀에 분명한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다. 아직 기대하고 있지는 않지만 분명히 긍정적인 도움이다"고 전했다. 강정호의 부상이 길어지며 이른 복귀를 기대하고 있지는 않은 모양새다.

트립라이브 역시 "파이어리츠는 이번 시즌 강정호의 복귀를 기대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를 브레이든턴의 싱글A나 알투나의 더블A로 보내 경기를 치르게 할 것임을 암시했다.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는 일단 재활 경기를 치를 것"이라면서 "손목 상태를 보고 복귀를 결정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강정호와 피츠버그의 계약은 내년까지다. 지난 2015년 1월 피츠버그와 4+1 계약을 맺은 강정호는 내년 연봉 55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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