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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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화보] 무승부, 하지만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사우디전

기사입력 2009.06.11 02:23 / 기사수정 2009.06.11 02:23

남궁경상 기자
[엑스포츠뉴스 = 상암, 남궁경상 기자]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대한민국과 사우디의 경기에서 양팀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이미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된 한국은 조 2위를 놓고 사활을 걸고 있는 사우디를 맞아 고전했지만 이운재의 선방으로 무승부 경기를 만들며 최종예선 조 1위를 확정 지었다.



△ 국가대표 경기에는 항상 경기전에 선수들이 귀빈들과 사진촬영을 한다. 정몽준 축구협회 명예회장이 유인촌 장관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기념 촬영이 끝난 선수들이 함께 모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그런데 저 순간 선수들은 무슨 이야기를 나누는 것일까 궁금하다.



경기장에서 가장 힘들어 보이는 사람이 발견되었다. 선수들의 움직임을 따라 가까이서 촬영을 하는 카메라맨이다. 공을 따라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뛰어갈 때는 그 모습이 참으로 안쓰럽다.



△ 이근호가 상대편 태클에 걸려 넘어지고 있다. 넘어진 상태에서도 공을 응시하는 시선이 안타까워 보인다.



△ 박주영이 경고를 받고 있다. 그런데 박주영은 왜 경고를 받아야 하는지를 모르는 듯 주심에게 항의를 하고 있다.



△ 김형일이 사우디 선수를 제치고 드리볼을 하고 있다.



△ 이근호가 넘어진 사우디 선수를 바라보며 능청스런 동작을 하고 있다. 나는 아무짓도 안했는데 왜 넘어진거냐는 표정이다. 



△ 이근호가 멋진 폼으로 드리볼을 하고 있다. 그러나 후반 39분에 최태욱과 교체되고 만다.



△ 박주영이 몸싸움에서 넘어지는 사우디 선수를 바라보고 있다. 넘어지는 사우디 선수가 벌을 서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사진만 보면 박주영이 벌을 주는 줄 착각하겠다.



△ 기성용이 코너킥을 차기 위해 걸어가고 있다. 관중석에서 비명 소리가 들린다. 아마도 기성용 팬클럽에서 많이 온 것 같다.



△ 이젠 국가대표 수비수로 자리잡은 이정수가 사우디 선수의 태클을 피하고 있다. 그런데 표정과 폼에서 품위를 찾기는 틀렸다.



△ 최태욱이 몸을 푸는 도중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관중석을 바라보고 있다. 아무래도 2002 월드컵 때 자신의 모습이 생각난다는 표정이다.



△ 박주영이 새처럼 날아가고 있다. 그러나 저대로 떨어지면 밑에 있는 사우디 선수는 상당히 아플텐데.



△ 박지성이 돌파를 하고 있다. 사우디 선수가 막아 보지만 힘이 넘치는 박지성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 김동진이 공격에 가담해 멋진 크로스를 올리고 있다. 



△ 기성용이 드리볼을 하며 사우디 골문을 바라보고 있다.



△ 사우디 선수가 박지성의 돌파를 막고 있다. 



△ 후반 28분 양동현과 교체된 박주영이 아쉬운 표정으로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다. 



△ 박지성의 슛이 사우디 선수를 맞고 튀어나오고 있다.



△ 한국의 슛이 계속해서 골문을 벗어나자 한 여성 팬이 안타까워 하고 있다.



△ 이정수와 최태욱이 나란히 걸어가고 있다. 최태욱은 아마도 "2002 월드컵 때만 해도 나도 잘 나갔는데 이젠 교체 멤버로 들어오다니"라고 혼잣말을 했을지도 모르겠다.



△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되자 한국 선수들이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경기 종료 후 이정수가 관중들에게 사인볼을 차주고 있다. 월드컵 본선 진출을 축하하기 위해 축구협회에서 마련한 선물이다. 받은 관중들이 부럽다.



△ 박지성도 사인볼을 차주고 있다. 오늘 위협적인 슈팅은 없었지만 경기의 흐름을 조율하는 역할은 잘 감당했다.


남궁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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