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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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에 빠진 추신수, 시즌 첫 4삼진 침묵…타율 0.278

기사입력 2018.07.30 09:24 / 기사수정 2018.07.31 18:18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부진에 빠진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4차례 타석에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4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던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도 출루에 실패했다. 시즌 타율은 0.281에서 0.278로 하락했다. 

1회 초 첫 타석에 등장한 추신수는 상대 선발 랜스 매컬러스 주니어의 너클 커브 3개를 그대로 지켜보며 스탠딩 삼진을 당했다.

4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매컬러스의 너클 커브에 방망이를 돌렸으나 파울팁 삼진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1-1로 팽팽한 5회 초 2사 2·3루의 타점 기회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매컬러스의 너클 커브에 배트를 헛휘두르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4-2로 앞선 7회 초에는 바뀐 투수 콜린 맥휴를 상대했으나 슬라이더에 헛스윙을 하며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가 한 경기에 삼진을 4차례 당한 것은 올 시즌 처음이다. 커리어 전체로 확대해봐도 2015년 7월 23일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5타수 1안타 1타점 4삼진을 기록한 이후 3년 여만의 일이다. 

한편, 텍사스는 추신수의 부진에도 휴스턴을 4-3으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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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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