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6.10 10:51 / 기사수정 2009.06.10 10:51
10일 아침(한국시각)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가 브라질 출신의 슈퍼스타 호비뉴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이러한 바르샤의 관심에 대해서 호비뉴는 "아직 어떠한 것도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유일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바르셀로나는 모든 이들이 뛰어보고 싶어하는 클럽이라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2005년 페레즈의 갈락티코 정책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호비뉴는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었다. 하지만, 칼데론 前 회장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의 호날두 영입을 위해 자신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에 반발하여, 작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 행을 선택한 전례가 있다.
하지만,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 선사하는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소속팀에서는 보여주지 못해 질타를 받고 있다. 게다가, 맨체스터 시티는 바르셀로나의 주포 사무엘 에투를 원하고 있어 두 선수 간의 딜 역시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자신의 옛 소속팀으로 입단한 카카에 대해서는 "리키에게 마드리드에서 행운이 함께하길 빈다. 그는 다시금 세계 최고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악연에 대한 복수를 위해, 호비뉴가 바르셀로나 행을 택할지 앞으로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사진= 브라질 대표팀의 훈련 사진 (C) 글로보 에스포르테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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