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최주환이 데뷔 첫 연타석 홈런 포함 5타점을 쓸어담으며 펄펄 날았다.
두산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11차전 경기에서 13-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4연패 늪에서 벗어나며 시즌 전적 64승34패를 만들었다. 이날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주환은 4타수 3안타(2홈런) 5타점 2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최주환은 "연타석 홈런보다는 팀 연패를 끊는데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 요즘 폭염으로 컨디션이 조금 떨어져있었다. 그래서 오늘 타격 밸런스에 포커스를 맞추고, 고토 코치님과 실내에서 연습했다. 두 번째 타석의 홈런이 그 결과물인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을 계기로 타격감이 살아나면 좋겠지만, 야구란 스포츠가 워낙 예측하기 어렵다. 아시안게임 휴식기까지 매 경기 새로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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