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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원하는 것 모두 손에 쥐게 될까?

기사입력 2009.06.10 00:28 / 기사수정 2009.06.10 00:28

황지선 기자



-6월 10일 자 핫 클릭-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한국 날짜로는 6월 9일 AC밀란에 뼈를 묻을 것만 같았던 카카의 이적이 이루어졌습니다.

카카의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은 팬들의 믿음도 컸기에 실망 또한 크고, 상실감도 크며, 누구도 예상치 못했기에 하나의 '사건'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렇게 움직이지 않을 것만 같던 카카를 비록 세계 최고의 이적료로 데리고 왔지만, 누구나 탐내는 선수였기에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구단주인 플로렌티노 페레즈가 그 공적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오랫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탐내왔던 맨유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에 대해서도 레알의 구단주가 한마디 언급했나 보네요. 얼마 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황당한 임시계약서로 팬들을 실망하게 하였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인데요.

분란이나 반대 없이 모두의 마음이 통하고 모두가 인정하는 이적을 원한다며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를 빨리 영입하고 싶은 열망은 크지만, 일단 맨유 구단 측과 긴 시간 이야기를 먼저 나눌 것이라고 합니다.

과연, 세리에의 빅 스타였고 AC밀란의 자부심이었던 카카의 대 이적에 이어 프리미어리그의 빅 스타이자 맨유의 자부심인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라는 대형 선수마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게 될지, 레알 마드리드는 원하는 것을 모두 손에 쥐게 될 수 있을 것인지 이번 이적 시장의 끝이 더욱더 궁금해지는 바입니다.

한편, 맨유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네만야 비디치는 여러 구단의 유혹에도 팀에 남겠다고 하네요.


그럼 오늘의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BREAKING GOSSIP : 유럽축구 속보


1507 BST: 버밍엄은 에콰도르 국가대표 수비수인 지오반니 에스피노사를 그의 고향에 있는 소속 구단에서 영입하려고 합니다. (Birmingham Mail)

1319 BST: 라치오의 스트라이커인 고란 판데프가 구단을 떠나고 싶다고 말함에 따라 첼시, 리버풀 그리고 토트넘, 유벤투스가 모두 그를 탐냅니다. (Sporting Life)
 
1241 BST: 리버풀의 미드필더이자 아르헨티나 출신인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의 에이전트는 바르셀로나에서 이적제안을 했다고 말합니다. (The Sun)

1134 BST: 토트넘의 미드필더인 디디에 조코라는 세비야와 이적설에 연루되고 나서 감독인 해리 레드냅과 자신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 나누길 원합니다. (The Premier League)

1121: 아스날의 스트라이커인 로빈 반 페르시는 구단이 아약스의 수비수인 토마스 베르마엘렌과 계약하려는 것에 대해 지지했습니다.

"좋은 영입이 될 거에요. 베르마엘렌은 훌륭한 선수입니다." "그는 왼쪽 수비와 중앙 수비를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우린 이런 스타일의 선수가 필요해요."라고 반페르시가 네덜란드 신문인 데 텔레그라프에 말했습니다. (De Telegraaf)

0955 BST: 레알 마드리드는 발렌시아의 스트라이커인 다비드 비야를 영입하는 데에 가까워져 있습니다. (Spanish newspaper Marca)

0938 BST: 선덜랜드는 600만 파운드(약 122억 원) 몸값인 렌의 미드필더 스테판 음비아와 연결되었습니다. (The Northern Echo)

0937 BST: 레알 마드리드의 회장인 플로렌티노 페레즈는 카카를 영입하고 나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윙어인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에게 관심을 돌릴 것입니다.

"호날두는 우리 구단으로 데려오고 싶은 훌륭한 선수이지만 우리는 우선 맨유와 이야기를 해 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모두와 서로 마음이 통하는 것이기 때문이죠."라고 스카이 이탈리아지와의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Sky Italia)

0843 BST: 아스톤 빌라는 뉴캐슬의 스트라이커인 마이클 오웬에게 2년의 계약을 제의했으나 거절당했습니다. (Press Association)


TRANSFER RUMORS : 오늘의 이적설


발렌시아의 스트라이커인 다비드 비야는 이번 주 안에 레알 마드리드나 첼시로 이적하는 것에 대해서 결정할 것입니다. (The Sun)
 
아스톤 빌라의 구단주인 랜디 러너는 뉴캐슬의 스트라이커인 마이클 오웬을 영입하기 위한 감독의 시도를 지지했습니다. 마이클 오웬을 영입하려면 에버튼과 로마와의 경쟁을 피할 수 없습니다. (Daily Mirror)

또한, 아스톤 빌라는 포츠머스의 수비수인 실뱅 디스탱을 영입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리버풀도 디스탱을 원하고 있습니다. (Daily Mail)
 
리버풀의 감독인 라파엘 베니테즈는 나폴리의 스트라이커인 에즈퀴엘 라베치에게는 관심이 없다고 말합니다. (Daily Mail)

AC밀란은 카카를 잃었지만, 아스날과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쟁에서 승리하고 볼푸스부르크의 스트라이커인 에딘 제코를 영입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Daily Mirror)

만약 호케 산타크루즈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다면 블랙번은 오스트리아 출신 스트라이커 마크 얀코를 영입할 예정입니다. (Daily Mail)
 
한편, 블랙번은 수비수인 주랍 키자니쉬빌리를 터키 구단인 갈라타사라이로 팔려고 합니다. (Daily Mirror)

웨스트햄이 인수되는 것은 감독인 지안 프랑코 졸라가 1,500만 파운드(약 306억 원)에 인터 밀란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루이스 히메네즈를 영입하기 위한 시도를 늘리게 하는 결과를 낳을 것입니다. (Daily Mirror)
 
또한, 웨스트햄은 렌의 오른쪽 수비수인 로드 파니와 미들즈브러의 수비수인 매튜 베이츠를 원합니다. (Daily Mirror)

만약 웨스트햄의 새로운 구단주가 영입자금을 선수들을 팔아서 마련하라고 한다면 매튜 업슨을 방출할 수도 있습니다. (Daily Mai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인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수비수인 네만야 비디치의 에이전트들은 둘 다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Daily Star)

토트넘은 스트라이커인 로만 파블류첸코를 900만 파운드(약 183억 원)에 로마로 이적시킴으로써 480만 파운드(약 98억 원)의 손해를 보게 될 수도 있습니다. (Daily Mirror)

울버햄튼은 마르세유의 중앙 수비수인 로날드 추바를 250만 파운드(약 51억 원)에 데리고 올 생각입니다. (Daily Mirror)

하이버니안의 스트라이커인 스티븐 플레쳐는 前 하이버니안의 감독이었던 토니 모브레이가 셀틱의 새로운 감독이 되자 뭔가의 기회를 얻은 듯한 기분이 듭니다.

레인저스는 북아일랜드의 골키퍼인 조니 터피를 원하고 있습니다. (The Sun)
 
킬마녹은 자유계약으로 풀린 레인저스의 골키퍼인 리 로빈슨에게 이적을 제안했습니다. (Daily Express)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안도라의 감독인 데이비드 로드리고는 자신의 팀이 수요일에 있을 잉글랜드와의 월드컵 예선전에서 이길 수 있으며, 그와 함께 잉글랜드의 감독인 파비오 카펠로가 팬들의 야유를 받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Daily Star)

前 리버풀의 팀 동료였던 존 반스와 제이슨 맥어티어는 트란메어의 다음 감독 자리를 두고 다투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함께 일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The Sun)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윙어인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는 포르투갈의 에스토니아와의 친선경기에서 제외되고 나서 탈장 수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검사받을 예정입니다. (Times)

왓포드는 팀의 前 수비수였던 말키 맥케이를 새로운 감독으로 데리고 올 예정입니다. (Daily Star)

만약 토니 모브레이 감독을 셀틱이 원한다면 웨스트 브롬에게 200만 파운드(약 40억 원)의 보상금을 주어야만 합니다. (Daily Mirror)

웨스트 브롬은 셀틱에서 토니 모브레이를 감독으로 데려가는 대신 150만 파운드(약 30억 원)의 보상금을 원합니다. (The Scotsman)
 
셀틱은 토니 모브레이를 감독으로 데려가는 보상금인 200만 파운드(약 40억 원)를 주지 않겠다고 웨스트 브롬에 말했습니다. (The Sun)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뉴캐슬의 구단주인 마이크 애쉴리는 구단을 팔려고 한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고 나서 10파운드(약 2만 원), 오아시스 티켓 그리고 초코바를 제의받았다고 합니다. 뉴캐슬은 1억 파운드(약 2,037억 원)를 원하고 있었습니다. (The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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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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