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크리에이터 씬님이 글로벌 뷰티 페스티벌에 대한 꿈을 키웠다. 1인 방송에 그치지 않고 축제까지 기획한 씬님, 그가 개척할 길이 더욱 기대된다.
27일 방송된 JTBC '랜선라이프'에서 씬님은 지난해 가을부터 준비한 뷰티 페스티벌 현장을 공개했다. 씬님의 뷰티 페스티벌 VIP 티켓은 1000장이 완판돼 화제를 모았다.
씬님은 뷰티 페스티벌에 정성을 들였다. 기획을 직접 하는 것에 그치는 게 아니라 부스 등을 꼼꼼하게 챙겼고, 관객들을 위한 선물 포장까지 직접 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는 1인 크리에이터 최초 뷰티 페스티벌인 만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함이었다.
씬님은 뷰티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날, 한숨도 자지 못한 상태로 도착했다. 그는 정신없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뷰티 페스티벌 내에서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씬님은 오프닝 무대에 오르기 전 "긴장 안 한다"고 했지만, 다리를 떠는 등 긴장한 모습을 역력히 보여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씬님이 오프닝 무대에 오르자 팬들의 함성이 페스티벌 현장을 가득 채웠다. 씬님은 말을 잇지 못한 채 결국 눈물을 흘렸다. 종현은 이 모습을 보며 공감하며 "저 환호를 듣기 위해 준비를 많이 한다. 눈물 난다 진짜로"라고 말했다.
씬님은 오프닝 무대 이후 사인회를 진행하는 등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씬님의 뷰티페스티벌에 레인보우 지숙이 깜짝 방문하는 등 친분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씬님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부스에서 메이크업할 때 어떤 친구가 '뷰티 축제 2회는 하냐'고 묻더라"면서 "다시 하게 된다면 훨씬 더 빠르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부족한 점이나 더 필요한 점이 명확히 보인다. 두 배, 세 배 발전하는 행사가 될 것 같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씬님의 영상을 본 이영자와 김숙은 "대단하다", "장하다"고 칭찬했다. 씬님 또한 다시 한번 그 순간을 회상하며 "크리에이터로서 또 하나의 사업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재밌고, 잘돼서 기쁘고 뭉클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대도서관은 "1인 미디어 파워를 점점 크게 만들어 주셔서 너무 멋지다"고 말했다. 밴쯔는 "씬님의 다음 꿈은 뭐냐"고 물었고, 씬님은 "뷰티 축제를 글로벌로 데려가는 것"이라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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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