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배우 장근석이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시작했다.
장근석은 지난 16일 충북 보은에 있는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 복무기본교육(소양교육)을 받은 뒤 최근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배정됐다.
소속사 트리제이에 따르면 장근석은 지난 2011년 양극성 장애(조울증) 진단을 받은 뒤 치료를 지속해왔으나 병무청에서 4급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으로 최종 병역 처분을 받았다.
장근석은 팬들에게 쓴 편지에서 "언젠가는 나에게 주어질 시간이었고 그저 덤덤하게 기다리고 있었다"며 "나에게 주어질 2년의 시간은 내 인생에 있어서 그 무엇보다 의미 있는 시간으로 쓰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소집해제 예정일은 2020년 7월 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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