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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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스코어] '블랙하우스' 유승민·김무성, 인사 청탁 문자·통화 공개…시청률 3.8%

기사입력 2018.07.27 09:26 / 기사수정 2018.07.27 09:4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블랙하우스'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3.8%(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의 2.2%보다 1.6%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이었던 안종범에게 인사 추천을 하는 유승민 전 대표의 문자 메시지와 김무성 의원의 통화 음성 파일이 공개됐다.

공개된 메시지에서 유승민 전 대표는 안종범에게 "증권사 사장을 그만둔 분이 있다. 경북고 1년 선배로 금융 쪽에 씨가 말라가는 TK(대구, 경북)다. 괜찮은 사람이다. 도와주길. 서울보증보험 자리는 내정된 사람이 있나"라고 말했고, 이에 안종범은 "알아보겠다.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 다른 문자 메시지에서는 인천공항공사 사장, 가스안전공사, 금융 연구원장, 에너지기술평가원장의 자리를 청탁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에 '블랙하우스' 제작진은 유승민 전 대표에게 반론을 요청했지만 답변을 얻지 못했다.

여기에 김무성 의원과 안종범의 통화 음성 파일도 함께 공개됐다. 이 파일에는 김무성 의원이 안종범에게 인사를 추천하는 내용이 들어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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