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세븐틴이 '어쩌나'로 1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6일 방송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 후보에는 세븐틴의 '어쩌나'와 마마무의'너나 해'가 올랐다.
두 팀은 각자 강점이 뚜렸했다. 1위 후보 사전 점수인 음원 부분에서는 '너나 해'가 만점을, 세븐틴은 글로벌 투표와 음반에서 앞서가며 박빙의 대결을 예고했다. 문자투표에서는 세븐틴이 마마무에 크게 앞서며 근소한 차이로 세븐틴이 1위를 거머쥐었다. 조슈아는 "팬들 너무 감사하고 멋진 노래 무대 선사하겠다"고 다짐했다. 민규는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스페셜 MC가 세븐틴 멤버들이었기에 기쁨은 더했다. 세븐틴은 전날 MBC뮤직 '쇼 챔피언'에 이어 2관왕을 기록했다.
이날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아이돌의 대거 컴백이 이어졌다. 밴드 FT아일랜드는 신곡 '여름밤의 꿈' 무대를 처음 선보엿다. 이홍기의 청량한 보컬에 밴드만이 선사할 수 있는 에너지가 담겼다.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는 글로벌 루키 KARD는 여름과 어울리는 시원하고 청량한 사운드의 'Ride on the wind'로 특유의 분위기를 선보였다.
'싱어송라이돌' 정세운은 멜로망스 정동환과 손잡고 신곡 '20, Something'을 선보였다. 브라더수와 함께 작사에도 참여한 정세운은 청춘을 향한 위로와 응원을 아낌없이 담았다. 1년 만에 컴백한 라붐은 신곡 '체온'을 공개했다. 리드보컬 소연의 자작곡으로 확 달라진 라붐의 성숙미가 시선을 끌었다. 또 그룹 백퍼센트는 신곡 '그랑블루'를, 인투잇은 '쏘리 포 마이 잉글리시'를 선사했다.
이외에도 여자친구와 청하가 '섬머퀸'다운 시원한 무대를, 트리플H, 골든차일드, 경리, 구구단 세미나, UNB, 신현희와 김루트 등이 무대를 선사했다.
한편 '엠카운트다운'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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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