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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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워너원 더 보고파" vs "원래대로 계약 종료"…엇갈린 반응

기사입력 2018.07.26 17:2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워너원이 계약 연장 여부를 논의 중이다. 팬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26일 워너원이 내년 초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대다수의 팬들이 워너원을 더 오래 볼 수 있다는 소식에 기뻐하는 한편, "그냥 원래대로"하라는 반응도 눈에 띈다. 

워너원이 계약 연장을 논의하는 건 시상식 등의 이유다. 보통 1월~2월까지 가요 시상식이 이어지는데, 워너원이 예정대로 12월31일 해체하고 스윙 엔터테인먼트를 떠날 경우 연초 시상식에 완전체로 참석하기 어렵다. 지금과 달리 11명 멤버의 소속사가 공통된 창구 없이 스케줄을 조율해야 하고, 출연 계약도 다 따로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워너원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월드투어는 오는 9월까지 이어진다. 다시 말해, 9월 내에 국내 컴백이 힘들다는 것이다. 결국, 10월이나 돼야 워너원이 국내에서 새 앨범을 발매할 수 있는 상황이 된다는 말인데, 시간이 촉박하다보니 계약 종료 시점까지는 여러 공연 등을 열기엔 여유가 없다. 

위와 같은 이유로 계약 연장 여부가 논의되고 있지만, 그 가능성은 아직 알 수 없다. 스윙 측 관계자는 26일 엑스포츠뉴스에 "워너원 멤버들의 기획사와 만난 건 맞지만, 활동 연장과 관련해 결정된 사항은 아무 것도 없다"고 말했다.

리더 윤지성 역시 지난 6월 '1÷χ=1(UNDIVIDED)' 발매 및 월드투어 'Wanna One World Tour ONE : THE WORLD In Seoul'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계약 연장 부분에 대해선 멤버들과 오피셜로 이야기한 적은 없다. 현재하고 있는 것에 열중하는 게 더 중요하기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히며 말을 아낀 바 있다. 

이와 관련, 많은 팬들은 "워너원이 하고싶은대로 해", "끝을 알지만 너무 아쉬워서 그러는거죠 멤버들이 원하는대로 되길" 등의 댓글을 남기며 워너원의 향후 행보를 응원하고 있다. 

그러나 또 다른 이들은 "박수칠 때 떠나라", "완전체 아니면 의미없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내놨다. 

일단 스윙, CJ ENM을 비롯해 마루기획, 판타지오, MMO, C9, 브랜뉴, 큐브, 플레디스, 스타크루 등 워너원 11명의 멤버들 소속사 관계자들은 추구 심도싶은 대화를 나누겠다는 계획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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