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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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외식하는 날' 홍윤화, 화사·이영자 뺨 치는 新 곱창 여신

기사입력 2018.07.25 22:12 / 기사수정 2018.07.25 22:3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코미디언 홍윤화가 새로운 곱창 여신으로 등극했다.

25일 방송된 SBS 플러스 '외식하는 날'에는 11월 결혼하는 예비 부부 홍윤화, 김민기가 출연했다.

이날 해외 촬영 이후 기상 악화로 비행기가 결항돼 출연하지 못한 돈스파이크를 대신해 김민기가 출연했다. 김민기는 "홍윤화 남자친구로 활동 중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김영철은 "실시간 검색어 1위, 메인 요정"이라고 언급했다. 홍윤화는 "갑자기 검색어 1위에 올라서 뭘 잘못했나 했다. 그날 기준으로 23.5kg이 빠졌다. 많은 분들이 건강과 사랑과 날씬한 몸을 얻은 것 아니냐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기사 하나가 잘못 나왔다. 50kg이라고 나오고 이슈가 돼 밖을 못 나가고 있다. 난 절대 52kg이 아니"라며 웃었다. 강호동은 "시청자도 보면 알 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두 사람은 마카롱과 다쿠아즈를 맛보기 위해 홍대로 향했다. 영업 시간이 단 2시간이며 양을 정해놓고 판매하는 곳이다. 긴 줄을 선 두 사람은 초조한 모습으로 오픈하기만을 기다렸다.

드디어 가게 문이 열렸다. 홍윤화는 "심장이 떨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홍윤화는 종류별로 구입했다. 총 다쿠아즈 10개, 마카롱 8개였다. 사장에게 문을 더 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마카롱 구매에 성공한 것을 기념으로 노래를 불렀다.
 
첫 시식은 콩고물 다쿠아즈다. 김민기는 "이런 디저트를 달아서 싫어하는데 안 달아서 좋다"며 감탄했다. 고소한 버터 다쿠아즈를 맛볼 때는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강호동과 김영철도 군침을 흘렸다.

신인 시절부터 찾은 단골 가게인 곱창집도 들렸다. 곱창집 이모는 "왜 이렇게 살이 빠졌냐. 얼마나 모질게 다이어트 하느라 안 오나 했다"며 반가워했다. 두 사람은 돌판 위에서 노릇노릇하게 굽는 곱창 모듬 구이를 시켜 맛있게 먹었다.

홍윤화는 촬영이라는 사실을 잊은 것처럼 먹방의 신세계를 보여줬다. 이에 김지혜는 "홍윤화가 화사를 이길 수 있다. 이영자도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민기는 "윤화가 좋아하니까 너무 좋다. 이 모습을 보려고 먹는 것 같아"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홍윤화를 위해 쫄깃한 떡과 고소한 곱창을 차례로 끼워 만든 '곱떡곱떡'을 제조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대창은 안에는 기름이 있고 겉은 바삭해야 한다. 그래야 안에 소 기름이 퍼진다. 간장에 찍어 먹어야 한다"며 팁을 전했다. 기름진 막창과 고소한 참기름을 넣은 볶음밥도 맛있게 먹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SBS 플러스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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