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박수진의 SNS 해킹 소식으로 8개월만에 근황이 공개됐다.
박수진은 지난해 11월 신생아 중환자실 특혜논란 이후 8개월간 SNS를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25일 한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선글라스 판매 글이 적힌 게시글로 광고성 사진이었다.
결론적으로 이는 최근들어 번지고 있는 SNS 해킹 수법 중 하나다. 잘 사용하지 않는 계정을 해킹해 의문의 광고성 스팸 게시글을 올리는 것. 앞서 다른 연예인들도 겪은 바 있으며, 일반인들 중에서는 금전적인 피해사례가 있기도.
8개월간 SNS를 하지 않은 박수진 역시 해킹의 피해자가 됐다. 이후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지만 연이어 이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소속사 역시 별다른 공식입장이 있지 않을 정도로 SNS는 개인의 공간이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SNS 해킹 소식으로 뜻밖의 근황을 전하게 된 것.
일각에서는 "이 해킹 수법은 이미 다른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있었던 일인데 유독 박수진은 더 큰 이슈가 된다"라며 박수진이 느낄 부담감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팬들 역시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했는데 이상한 사진이 올라와 당황했다", "SNS 해킹 조심해라"라며 걱정했다.
한편 지난 2015년 배용준과 결혼한 박수진은 지난 4월 딸을 출산하며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이후로는 육아에 매진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SNS 해킹이라는 예상치 못한 소식으로 이슈가 됐고, 박수진의 근황을 기다린 팬들 역시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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