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배우 윤시윤과 이유영이 첫방을 앞두고 기대감과 긴장감을 전했다.
25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의 주연배우 윤시윤과 이유영이 출연했다.
이날 출연한 윤시윤은 시작부터 예능으로 다져진 입담을 자랑했다. 윤시윤은 첫방을 앞둔 소감으로 "너무 떨린다"며 긴장을 드러냈다. .
극중에서 1인 2역을 맡은 윤시윤은 "하나도 제대로 못하는데 1인 2역을 맡았다"며 겸손한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윤시윤은 '친애하는 판사님께' 시작 전부터 의욕을 드러냈다고. 그는 "제가 파이팅이 넘쳤다. 그래서 감독님께도 '주인공이 고생하고, 좀 강한 걸로 나가야하지 않겠나'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의 말 덕분인지 촬영장에는 밧줄과 아크릴판 등이 가득했다고. 극중에서 물고문을 당하는 장면도 있었다고 밝힌 윤시윤은 "지금 10년차에 접어들고 있지만 카메라 안에서 배우가 고생하면 시청자 분들도 알아주시더라. 보람이 있다"고 미소를 지었다.
1인 2역을 맡았다는 윤시윤에 한 청취자는 "출연료도 2배인가"라는 돌발질문을 던졌다. 윤시윤은 "섭섭치 않게 챙겨주셨다"며 "SBS 감사합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유영과 윤시윤은 시청률 공약을 내세우기도 했다. 이유영은 "시청률 15%가 넘으면 다시 나오겠다"고 후일을 기약했다.
윤시윤 역시 "시청률 15% 이상을 기대하니까, 시청률 15% 넘으면 바로 다음날 '컬투쇼' 15시에 나오겠다"고 의욕을 불태웠다.
특히 윤시윤은 과거 이국주를 대신해 DJ를 해본 경험은 물론, 예능을 해본 덕분에 DJ도 놀랄 입담을 자랑했다.
"윤시윤 씨가 현장에서 수다스러운 편인가"라는 김태균의 질문에 이유영은 망설임 없이 "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윤시윤은 "사실 제가 말조심하고 행동도 조심하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태균은 이유영과 윤시윤에게 "다음에도 꼭 한 번 나오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수요일 스페셜 DJ로 함께한 변기수는 두 사람을 경계하며 "수요일에는 나오면 안된다. 수요일은 좀 힘들다"고 손사레를 쳤다.
이어 변기수는 "두 분이 출연하는 드라마 수목드라마라서 다행이다. 수요일에 시청률 15% 넘으면 목요일에 나오면 되고, 목요일에 15% 넘으면 금요일에 나오면된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어 마지막까지 웃음을 전했다.
한편 윤시윤, 이유영이 출연하는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25일 오후 10시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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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