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6.06 16:10 / 기사수정 2009.06.06 16:10
-6월 6일 자 핫 클릭-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선수들이 클럽에서 활약하는 시즌이 모두 끝났습니다. 그리고 이제 국가대표팀 경기만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인 웨인 루니는 모든 경기는 아니었지만, 얼마 전까지 구단에서 퍼거슨 감독의 전술에 따라 왼쪽 측면 공격수로서 활약했었습니다. 이제 잉글랜드의 국가대표로 돌아간 루니는 다시 중앙 스트라이커가 된다고 하네요.
대표팀 기자회견에서 루니는, 대표팀에서 뛰는 위치가 가장 자신이 좋아하는 자리이며, 왼쪽에서 경기하게 되면 수비까지 어느 정도 책임져야 하는 부담이 있기 때문에 공격할 때의 에너지를 뺏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퍼거슨 감독의 지시로 어쩔 수 없이 왼쪽에서 뛰었긴 했으나, 다음 시즌에는 원하는 자리를 차지하도록 좀 더 이기적으로 변할 것이라고 하네요.
어디에서나 항상 그 이름값을 톡톡히 해주며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는 루니. 좋아하는 자리에서 뛰는 만큼 대표팀에서의 활약도 기대되며, 이기적으로 변할 것이라고 미리 포부를 밝힌 그가 다음 시즌 클럽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그럼 오늘의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BREAKING GOSSIP : 유럽축구 속보
웨스트 브롬의 수비수인 조나스 올슨이 자신이 구단을 떠나길 원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부정했습니다. (Express and Star, 1503 BST)
프랑스의 어떤 보도에 따르면 렌의 미드필더인 스테판 음비아가 에버튼으로 가는 것에 동의했다고 합니다. (Setanta Sports, 1419 BST)
리버풀의 수비수인 안드레아 도세나는 감독인 베니테즈에게 팀을 떠나겠다고 요청했으며, 이탈리아로 다시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Tuttosport, 1352 BST)
발렌시아의 윙어인 다비드 실바는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이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매우 기쁘지만, 발렌시아를 떠나는 것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Press Association, 1349 BST)
우디네세 소속의 22세 수비수인 크리스티안 자파타가 아스날이 자신에게 관심이 있으며 여름에 팀에 들어오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Press Association, 1111 BST)
레알 마드리드는 바이에른 뮌헨의 프랑스 출신 윙어인 프랭크 리베리를 원하며 협상을 시작할 것입니다. (Reuters, 1106 BST)
인터밀란의 스트라이커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바르셀로나에서 원하고 있습니다. (Press Association 0847 BST)
TRANSFER RUMORS : 오늘의 이적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만약 스페인의 명문구단인 레알 마드리드가 7,500만 파운드(약 1,498억 원)를 준다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팔겠다고 합니다. (Daily Mirror)
만약 레알이 이번 달이 끝나기 전까지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윙어인 호날두를 데려오지 못한다면, 前 구단주였던 라몬 칼데론이 호날두와 했던 약속으로 2,600만 파운드(약 519억 원)를 호날두에게 주어야 할 것입니다. (Daily Star)
레알 마드리드의 부회장인 페르난도 타피아스는 前 구단주였던 칼데론과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 간에 동의했던 임시계약서에 어떤 위약금 조항이 적혀 있는 것 같다며 스페인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말했습니다. (The Independent)
한편, 새로운 레알 마드리드의 구단주인 플로렌티노 페레즈가 자신은 호날두와 맨유 간의 계약서에 7,500만 파운드(약 1,498억 원)에는 내보낸다는 조항이 있다는 것을 믿고 있으며, 호날두를 레알 마드리드로 데려오려고 노력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페레즈는 AC밀란에서 활약 중인 브라질 출신 슈퍼스타 카카가 6,200만 파운드(약 1,238억 원)에 구단으로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The Sun)
레알 마드리드로 갈 것으로 보이는 또 한 명의 스타는 발렌시아의 다비드 실바입니다. 리버풀 또한 미드필더인 실바를 원하지만 실바가 레알 마드리드와 협상을 하고 있으므로 그를 놓치게 될 것입니다. (The Times)
첼시는 애쉴리 콜에게 2,700만 파운드(약 539억 원)의 4년 계약을 제안할 것입니다. 한편, 왼쪽 수비수인 애쉴리 콜에게 바르셀로나는 2,000만 파운드(약 400억 원)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The Sun)
첼시의 미드필더인 프랭크 램파드는 좀 더 창의적인 미드필더나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구단에 더 특별한 누군가를 영입하라고 했습니다. (The Independent)
램파드는 바이에른 뮌헨의 프랭크 리베리와 발렌시아의 다비드 실바를 원한다고 합니다. (The Guardian)
아스날의 감독인 아르센 벵거는 팀의 수비수 콜로 투레의 남동생인 바르셀로나 소속의 미드필더 야야 투레를 원하고 있으며, 그에게 1,200만 파운드(약 240억 원)를 제안하려고 합니다. (The Sun)
아스날은 800만 파운드(약 160억 원)의 볼프스부르크 소속 스트라이커 에딘 제코를 데려올 것이 유력합니다. 제코는 엠마누엘 아데바요르의 빈자리를 채워 줄 것입니다. (Daily Mirror)
그러나 아스날은 보스니아 출신의 제코를 영입하려면 맨체스터 시티와 경쟁을 해야 할 것입니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는 블랙번의 호케 산타크루즈, 포츠머스의 피터 크라우치, 바르셀로나의 사무엘 에투도 원하고 있습니다. (The Guardian)
한편, AC밀란이 토고 출신의 스트라이커인 아데바요르에게 1,500만 파운드(약 300억 원)를 제안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아데바요르의 미래는 이탈리아를 향해있습니다. (The Sun)
아스톤 빌라는 2,000만 파운드(약 400억 원)의 윙어인 애쉴리 영을 잔류시키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가 선수를 원하고 있습니다. (Daily Mirror)
아스톤 빌라는 가레스 베리의 빈자리를 채우려고 토트넘의 미드필더인 톰 허들스톤을 원하고 있으며, 그에게 600만 파운드(약 120억 원)를 제안할 것입니다. (Daily Mirror)
만약 토트넘이 허락해 준다면 데이비드 벤틀리 또한 아스톤 빌라로 가게 될 수 있습니다. (Daily Star)
토트넘의 전체적인 선수단 정리 탓에 디디에 조코라 또한 세비야로 갈 것으로 보입니다만, 세비야는 토트넘이 원하는 800만 파운드(약 160억 원)보다 200만 파운드(약 40억 원)를 더 낮춰 지급하고 싶어합니다. (Daily Mirror)
한편, 맨체스터 시티는 리버풀의 사비 알론소를 원하고 있습니다. 1,200만 파운드(약 240억 원)에 새로 데리고 온 배리와 미드필드의 파트너가 되어주길 원하기 때문입니다. (Daily Mirror)
선덜랜드는 6피트 8인치의 큰 키를 가진 세르비아 출신 스트라이커 니콜라 지기치를 원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감독인 스티브 브루스가 발렌시아 소속인 지기치에게 팀의 이적료 기록인 1,000만 파운드(약 200억 원)를 제의해도 된다는 허락을 받아낼 것입니다. (Daily Mirror)
또한, 브루스는 자신의 前 구단이었던 위건의 미드필더인 리 캐터몰을 데려오고 싶어합니다. (The Sun)
볼튼과 버밍엄은 안더레프트 소속이자 아르헨티나 출신 플레이 메이커인 루카스 비글리아를 두고 다투고 있습니다. 비글리아는 600만 파운드(약 120억 원)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두 팀은 前 포츠머스의 미드필더였던 션 데이비스를 두고도 경쟁 중입니다. (Daily Mirror)
또한, 버밍엄은 카디프의 수비수인 로저 존슨을 원하고 있으며 그의 현재 몸값인 350만 파운드(약 70억 원)보다 더 올려서 500만 파운드(약 100억 원)를 제의할 예정입니다. (The Sun)
에버튼은 맨체스터 시티에게 팀의 수비수인 졸레옹 레스콧을 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Daily Mirror)
웨스트햄은 렌의 수비수인 로드 파니를 600만 파운드(약 120억 원)에 영입하려고 하는 에버튼의 계획에 낄 것입니다. (Various)
웨스트햄은 팀의 10대 스트라이커인 프레디 시어스를 셰필드 웬즈데이로 한 시즌 임대 보낼 것입니다. (The Sun)
블랙번의 스트라이커인 매튜 더비셔가 300만 파운드(약 60억 원)의 이적을 제안받았으나 구단에서 200만 파운드(약 40억 원)를 더 요구하고 있으므로 선수의 올림피아코스로의 이적은 무산될 수도 있습니다. (Daily Mail)
스토크의 감독인 토니 풀리스는 지난 시즌에 선덜랜드에서 임대로 활약했던 마르세유의 스트라이커인 지브릴 시세를 영입하고 싶어합니다. (Daily Mail)
로베르토 마르티네스가 위건의 감독으로서 가장 먼저 할 일은 해밀턴의 10대 미드필더인 제임스 맥카시를 영입하는 것입니다. (The Herald)
새롭게 위건의 감독이 된 로베르토 마르티네스는 히버니안의 스트라이커인 스티븐 플레쳐도 영입하고 싶어 합니다. (Daily Mail)
레드 불 잘츠부르크의 수비수인 로날두 게르칼리우는 PAOK 살로니카가 자신을 영입하기 위해 셀틱과 경쟁 중이라고 말합니다. (Daily Express)
셀틱, 볼튼 그리고 제노아는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인 겔손 페르난데스에게 흥미가 있습니다. (Daily Express)
웰링턴 피닉스는 주목받지 못하는 셀틱의 스트라이커인 크리스 킬런을 뉴질랜드로 불러오려고 합니다. (Various)
던디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에 레인저스의 수비수인 앤디 웹스터에게 이적을 제안할 예정입니다. (Daily Record)
뉴캐슬의 말썽꾸러기 미드필더인 조이 바튼은 감독인 앨런 시어러와 말다툼을 벌였지만, 팀을 떠나고 싶지 않으며, 팀을 떠나도록 요구받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Daily Mirror)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왓포드의 수비수인 레이 브롬비를 데려오고자 40만 파운드(약 8억 원)를 지급할 것입니다. (Daily Star)
새롭게 QPR의 감독이 된 짐 매길턴은 스트라이커인 존 월터스와 미드필더인 데이비드 노리스를 영입하기 위해서 자신의 前 구단이었던 입스위치에 문의할 것입니다. (Daily Star)
쉬루즈버리는 브라이튼에서 방출된 스트라이커인 제이크 로빈슨을 원합니다. (Daily Star)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왼쪽에서 경기하는 것에 지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는 다음 시즌부터는 자신을 중앙에서 스트라이커로 써 달라고 요구합니다. (Daily Express)
폴커크의 존 휴즈가 로베르토 마르티네즈가 맡았던 스완지 감독의 후보자로 가장 유력합니다. (Daily Record)
웨스트 브롬은 셀틱의 감독이 될 가능성이 있는 토니 모브레이와 재계약에 실패했습니다. (The Sun)
새로운 선덜랜드의 감독인 스티브 브루스는 예전의 자신보다 현재의 자신이 50배는 더 낫다고 말합니다. (Daily Mirror)
버리의 감독인 앨런 닐은 구단과 계약이 1년 남아있지만, 재계약을 하려고 합니다. (Daily Star)
새로운 레딩의 감독인 브렌든 로저스는 前 첼시의 감독이었던 조세 무링요로부터 레딩을 맡으라는 조언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The Sun)
前 잉글랜드 대표팀의 감독이었던 스벤-고란 에릭손은 스포르팅 리스본의 감독자리를 맡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The Sun)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축구를 해설하는 크리스 워들과 존 첸피언은 카자흐스탄과의 잉글랜드 대표팀 경기중에 진부한 해설을 했다는 이유로 각각 100파운드의 벌금을 부과받을 것입니다. 그들이 낸 벌금은 아마 바비 무어 자선기금에 기부 될 것입니다. (Daily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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