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지현우와 이시영이 키스를 했다.
2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 3, 4회에서는 한승주(지현우 분)와 주인아(이시영)가 태국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승주와 주인아는 차재환(김진엽)과 함께 병원의 업무 협약 문제를 위해 태국 끄라비로 해외 출장을 갔다.
한승주는 주인아가 환자를 진심으로 대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주인아가 죽은 최한성(김흥수)의 여자친구가 맞는지 확인하고자 했다.
앞서 한승주는 최한성의 집에서 주인아 사진을 발견한 바 있다. 이후 최한성을 버린 여자친구가 주인아라고 판단, 주인아를 탐탁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던 상황.
한승주는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최한성이 여자친구의 이름이나 직업을 얘기한 적 있는지 물었지만 그 지인도 모르는 눈치였다.
한승주는 주인아와 같이 태국 병원 관계자가 주최한 축하파티로 향하는 배에서 직접 물어보려고 했다. 그런데 주인아의 가방이 한승주의 눈길을 끌었다.
그 가방은 과거 한승주가 최한성의 부탁을 받고 샀던 명품가방이었다. 주인아는 선물 받은 것이라며 비싼 가방이라고 얘기했다. 사실 가방 진짜 주인은 주인아가 아니라 주세라(윤주희)였지만 한승주는 주인아가 최한성의 여자친구라고 확신을 했다.
주인아는 파티 자리에서 한승주에게 관심을 보이던 여자 의사를 보고 불안해 했다. 한승주와 여자 의사는 단둘이 요트로 향했다. 주인아는 한승주가 걱정돼 요트까지 따라갔다.
한승주는 주인아를 발견하고 분노했다. 주인아는 한승주의 머리에 박힌 파편이 혈류량 증가로 위험해질 수 있는데 사랑을 하면 혈류량이 증가한다고 얘기했다.
어이 없어 하던 한승주는 주인아에게 키스를 했다. 주인아는 한승주를 떼어내고는 따귀를 때렸다. 한승주는 키스를 해도 아무 일도 없지 않으냐며 독한 말을 쏟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