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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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홍상수·김민희, 알고 싶지 않은 둘만의 세상...대중은 '불편'

기사입력 2018.07.24 18:30 / 기사수정 2018.07.24 18:1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김민희의 연인'인 홍상수 감독이 아내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다. 

지난 23일 한 매체는 홍상수 감독이 김민희와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며 아내와 이혼 소송을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홍상수 감독은 아내와 원만한 합의를 원했지만 불성립 됐고, 연인인 김민희를 위해서라도 이혼을 해야겠다는 뜻을 굳히고, 안타깝지만 이혼 소송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두 사람은 지난 2015년에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 때는 틀리다'를 통해서 인연을 맺은 뒤, '불륜설'에 휘말렸지만 당시만 해도 '설'에 불과했었다. 하지만 이들은 지난 2017년 3월에 진행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 동반 참석해 "진심을 다해 사랑하고 있다"고 말하며 연인 사이임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엄연히 가정이 있는 남자와 유부남과 연인사이임을 당당하게 인정하는 여배우의 모습에 대중은 날선 비난을 보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대중의 비난에 아랑곳하지 않고, 꾸준하게 함께 영화 작업을 하면서 지금의 불륜 관계를 수년간 유지하고 있다. 

김민희와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고, 아내와의 이혼 소송은 안타깝지만 김민희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홍상수. 이해할 수 없는 둘만의 세상에서 당당한 사랑을 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 대중은 "알고 싶지도 보고 싶지도 않다"는 반응을 보이며 여전히 분노하고 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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