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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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리뷰] '사생결단' 이시영x지현우, 시작부터 얽힌 악연에 커지는 기대감

기사입력 2018.07.24 11:51 / 기사수정 2018.07.24 11:5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사생결단 로맨스' 이시영과 지현우가 시작부터 얽혔다. 두 사람의 상반된 모습과 악연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3일 첫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에서는 교통사고 이후 다른 사람이 된 한승주(지현우 분)와 호르몬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주인아(이시영)의 모습이 담겼다.

까다롭고 입만 열면 독설을 날리는 신경외과 전문의 한승주는 등장부터 심상치 않았다. 교통사고 시비에 휘말린 한승주는 상대 차주가 휘두르는 골프채를 빼앗아 아 유리를 부수는 등 범상치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한승주는 다른 신경외과 의사들이 선뜻 도전하기 망설여하는 고난도의 수술을 망설임 없이 도전하고 성공해내는 뛰어난 실력을 가진 의사이기도 했다.

원래 한승주는 다정다감한 성격의 의사였지만 절친한 친구 최한성(김흥수)의 오토바이 사고와 죽음을 목격한 뒤 180도 변했다. 본인 역시 한성의 사고를 목격하다 교통사고를 당하며 뇌 수술을 진행했고, 수술 후 까칠하고 예민한 성격으로 변했다.

특히 한성의 집을 찾은 한승주는 집에서 주인아의 사진을 발견하고 주인아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한성이 술에 취해 오토바이를 몰고 나간 계기가 자신을 버린 연인 때문이었기 때문이다. 한성의 여자친구는 주인아의 자매였던 주세라(윤주희)였지만 한승주는 사진을 보고 주인아를 한성의 여자친구로 오해하고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주인아 역시 한승주에게 큰 관심을 보인다. 주인아는 인체의 모든 변화가 호르모에서 온다고 믿는 호르몬 중독자다. 한승주가 사고 후 180도 변했다는 소식을 들은 주인아는 이 역시 호르몬 때문이라고 굳게 믿고 한승주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두 사람의 만남은 시작부터 좋지 않았다. 한승주는 자신에게 인사를 건네는 주인아를 향해 "쓰레기"라고 독설을 내뱉었다. 주인아는 이에 굴하지 않고 스토커처럼 한승주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결국 주인아는 한승주에게 "테스토스테론이 과다 분비돼서 그런 거다"고 말해 한승주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한승주는 "날 쫓아다니는 진짜 속셈이 뭐냐. 다시는 내 눈에 띄지 말아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함께 출장을 가게 되며 두 사람의 악연은 계속되게 됐다. 병원 글로벌 센터장에 욕심을 보이는 한승주는 원장 아들 차재환(김진엽)과 태국 출장을 하게 됐다. 주인아 역시 두 사람과 함께 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게 됐다. 

특히, 세라가 한성에게 받았던 명품 가방을 주인아에게 넘겼고, 주인아가 이를 태국에 들고 가며 한승주와 주인아의 또다른 악연이 펼쳐질 것임을 예고했다.

지현우와 이시영의 극과 극의 모습은 향후 전개될 이야기에 기대감을 높였다. 호르몬 신봉자 이시영과 까칠한 지현우가 악연으로 얽히면서 이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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