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식샤를 합시다' 윤두준이 푸드 크리에이터 제안을 수락했다.
23일 방송된 tvN '식샤를 합시다 3: 비긴즈'에는 푸드 크리에이터를 두고 고민하는 구대영(윤두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구대영은 선우선(안우연)에게 CQ 푸드의 푸드 크리에이터로 들어오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회사의 큰 규모에 주눅 든 구대영은 "기대하는 역할까진 할 수 없을 거 같다"며 "제 능력 밖의 일 같다. 전 영업이 더 잘 맞는 거 같다"고 거절했다.
선우선의 집에 살던 이서연(이주우)는 구대영의 프로필을 발견하고 선우선에게 접근했다. 이서연은 선우선에게 "구대영을 스카우트 할 테니 활동비를 지원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서연은 구대영을 찾아가 "지금 헤드헌팅하고 있다"며 "보험 설계사 앞날이 불안하지 않냐. 10년 정도 일했으니까 앞으로의 10년도 생각해봐야 하지 않겠냐"며 푸드 크리에이터 일을 제안했다.
구대영은 이지우(백진희)에게 상황을 설명했고 이지우는 "처음 거절했던 네 마음이 진짜라고 생각한다. 모험은 돈 있는 금수저들이나 시도하는 것"이라며 구대영을 말렸다.
하지만 구대영이 식사 자리에서도 계속 푸드 크리에이터 일을 고민하는 모습을 본 이지우는 "안 되겠다. 제안받은 그 일 해라. 계속 고민하는 걸 보니 잘할 거 같다"고 조언했다.
결국 구대영은 다시 선우선에게 "말씀하신 일 해보겠다. 대신 계약 조건은 수정할 수 있냐"고 물으며 푸드 크리에이터 제안을 수락했다.
앞서 지난 2화에서는 '식샤를 합시다' 시즌2의 여주인공이었던 서현진의 죽음이 밝혀지며 팬들을 충격으로 몰아 넣었다. 시청자들은 시즌2를 이끌었던 서현진의 죽음에 실망하며 더 이상 보지 않겠다는 의견을 나타내기도 했다.
3화에서는 구대영과 이지우의 캠퍼스라이프가 그려지며 반전을 노렸지만 고전을 면치못했다.
3화 말미에는 보험설계사에서 푸드 크리에이터로 전향을 선택한 윤두준의 모습이 보여지며 본격적인 '식샤님'의 활동을 예고했다. 보험왕을 포기하고 푸드 크리에이터를 선택한 윤두준이 다른 작품과는 차별되는 '식샤3'만의 매력으로 반등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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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